두세 달만 더 구독하면 2년을 채울 수 있는데,
도저히 그러지 못하고 말게 될 위잇딜라이트...
최근 기업 행보에 발맞추고 싶지 않아서
결국, 여기까지만 하고 멈추기로 작정한 후,
이젠, 야심 차게 새로 시작해 보고자 하는
새로운 점심 시대를 함께 할 도시락을,,, ㅎㅎㅎ
서두가 엄청나게 거창합니다. ㅋㅋㅋ
락앤락 투고 3칸 나눔 런치박스 1L랍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새해부터는 위잇딜라이트대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삼을까 싶다는 말입니다.
물론, 도시락을 매일 준비한다는 건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쿠팡에 뒤져보니,,, 저렴한 가격의 도시락이,,,
락앤락은 1978년 11월 설립된, 외국 기업이 아닌
순수 한국 밀폐용기 제조사였네요.~
지금까지 완전 외국 브랜드인 줄 알았었는데,,,
세계 최초 4면 결착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 만들었던 거라니,,, 헐~
언뜻 보면, 그냥 기존 락앤락 4각 용기인데,
윗부분 파란 뚜껑이 좀 다릅니다.
4각 중 한쪽에만 쉽게 열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락앤락은 락앤락인데, 런치박스로 나온
좀 특이한 제품입니다.
뚜껑을 제외하고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고
식기세척기에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종이띠지를 걷어냈더니 안쪽으로 뭔 설명이,,,
아마도 적을 공간이 없어서 이곳에 적은 듯하나
자칫 중요한 내용을 보지도 못하고 그냥
버릴뻔할 위험이 있는데, 왜 이런 걸 이곳에?
요렇게 생겼습니다.^^
뚜껑 하나 더 덮여있는데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안쪽을 들여다보니, 파란색 작은 통이,,,
아마도 소스통이리라 생각됩니다.
파란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 스푼 세트가,,,
저 파란 뚜껑도 어느 정도 깊이가 있어서
어느 정도 국물류 등 액체를 담을 수도~~
이런 걸 커트러리 세트(Cutlery Set)라 한답니다.
하나는 스포크이고 다른 하나는 나이프인데
저렇게 홈을 맞춰서 안쪽 돌기에 꼽습니다.
아이디어도 괜찮네요.
이 안 쪽에도 뭔가를 담을 수 있겠습니다.~
커트러리 세트도 아주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요걸로 예쁘게 먹어주면 귀욤귀욤 하겠네요.~
굳이 말하자면, 젓가락이 없는 것이 좀,,,
저 뚜껑에 맞는 젓가락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커트러리 세트 고정 돌기는 이런 모양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쳐 고정시킨 건
나름 저 공간을 활용하라는 뜻인 듯한데,,,
뭘 넣으면 좋을까요? 얇은 치즈나 햄?
중간캡 안쪽면에 끼워져 있는 저 작고 귀여운
소스통도 참 아이디어네요.~^^
통 개폐는 스크루 타입인데, 아마 밀봉은
아닌 듯합니다.
중간캡 가장자리에 있는 저 고무 패킹은
늘 보던 것이라 새롭지는 않은데,
저 한쪽면에 사다리꼴로 파인 부분은
왜 그리 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고무 패킹 탈착을 쉽게 하라고 인가요?
전체 내용량이 1L나 되니,
웬만한 중량이나 부피는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사실, 대략 500g 정도만 되어도 점심으로는
모자라지 않는 양이긴 한데,,, 혹시나 해서요.~
칸칸이 내통 높이가 다른 제품들 보다는
많이 높은 편이라서 내부에서 덜 섞이겠지만,
기왕이면, 아얘 내통들 간에도 섞이지 않도록
높이를 본체만큼 높였더라면 하는~
락앤락 TO-GO 런치박스 도시락 HPL817L
밑면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 도시락으로 아름다운 점심시간을
오래도록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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