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 미소 목장에서 유제품 몇가지~

제주도에 아침 미소 목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유 방목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이랍니다.
착유우부터 육성우까지 모두 다 
한라산 중턱에 방목시켜 키운다네요.^^

 

이곳에서 나오는 유제품들은
가족회사 아침미소목장이라는 상호 아래
네이버, 컬리, 쿠팡등을 통하여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듣기도 처음이고
먹어보기도 역시 처음입니다. ㅎㅎㅎ

 

 

직접 구매한 건 아니고,
Jane이 학회 갔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다는, 대략 열 가지 정도 제품을
이날 아점에 꺼내어 놓고 먹어보는 겁니다.
딱 두 가지만 꺼낸 셈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집에 있던 것들입니다.

 

 

이즈니 버터 무염, 카필라노 호주 천연 벌꿀,
우유잼, 카이막 그리고 에쉬레 가염버터입니다.
프라이팬에 살짝 구운 빵 위에 올려서 
한 가지씩 맛을 보려고 합니다.

 

 

엄마가 사 준 피셔 견과류 믹스와
예전에 SH가 준 가염 아몬드도 참가합니다.

 

 

왼쪽, 카이막은 2022년에 국호를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한 튀르키예 크림치즈로써
꿀을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는 전통 메뉴이고,
가운데는, 우유, 설탕과 생크림으로 만든다는
제주 아침미소목장의 우유잼이며,
오른쪽은 먹다 남은 에쉬레 가염버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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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김에 계란 프라이에 각종 토핑을 올리고
파주 장단콩과 해양 심층수로 만들었다는
프리미엄 콩물인 해콩까지 등장합니다.
이 정도면 간단 아점이란 선을 넘어서네요.~

 

 

L이 먼저 카이막에 꿀을 올려 먹는 걸 보고
나도 따라 해 봅니다.
카이막은 그냥 홀로 먹으면 별 맛 안 났는데,
꿀을 착~ 올려주는 순간, 맛이 완전 반전됩니다.
반전도 그냥 반전이 아닌, 180˚ 반전입니다.^^
둘이 무슨 화학반응이라도 한 건가요?

 

 

욕심이 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식빵 한 조각에는 버터 2종, 카이막,
우유잼, 꿀, 계란프라이 그리고 아몬드가지,,,

 

 

그리고는 반으로 턱~ 접어서 맛나게 먹으려,,,
음 , , ,
맛이 , , , 
맛이 제법 난다 긴다 하는 센 넘들을 모아놓으니,
오히려 무슨 맛있지 모를 맛이 되어버리네요.
그냥 한 가지씩만 따로따로 먹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