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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연희동 먹자골목 향토음식점 '영월'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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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시 더워진 날씨 탓에
하마터면 토요일 첫 끼니를 냉면으로 먹을 뻔~
오후 2시 반에 아점도 아니고 늦점으로
그것도 공복에 성질이 찬 음식인 냉면을,,,

 

 

다행히 정신을 가다듬고 회항한 곳은
역시나 같은 동네였던 연희동 먹자골목
향토음식점 '영월'입니다.
주차를 하면서도 생각이 났습니다.
'정신 차리기를 참 잘했다.~' 라구요.^^

 

 

가격이 꽤 오른 메뉴는 3천 원까지 인상됐고,
나머지들은 소소하게 1~2천 원 정도,,,
반년만에 도 가격이 인상되는 걸 보니,,,
딱~ 들어섰는데 매장에 손님이 하나도,,,
그 이유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이런 식당은 어쨌거나 지속이 되어야 할 텐데,,,
근데, 홀에 일하는 알바 아줌마가 좀,,,

 

 

지금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국물이 시원한 낙지 버섯전골'이란 메뉴의
'국물이 시원한'에 두 식구 살짝 꽂힙니다.
그리고 L은 기본적으로 청국장보리밥입니다.^^

 

 

1인분에 15,000원짜리 낙지 버섯전골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일단 살짝 데워서 나오긴 합니다만,
테이블에서 불을 켜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차돌박이가 맞는 듯 아닌 듯,,,
버섯, 바지락, 낙지, 두부, 알배추, 쑥갓 등등
아주 건강식이 따로 없네요.
조금 끓기 시작하니 좋은 냄새가 솔솔 납니다.

 

 

이때 청국장이 등장합니다.
청국장보리밥에 속해있는 청국장이라서
그냥 청국장보다는 좀 묽고 된장보다는 진함.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언제 가도 변함없는 김치 3종입니다.

 

 

보리밥이 놋쇠그릇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언뜻 보아도 보리 : 쌀=2 : 1 이상일 듯~
난 보리밥이 별로던데 L은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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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에 넣어 비벼먹을 야채/채소들인데,,,
받아보고는 바로 즉시에서 L이 하는 말.
'와~ 종류도 바뀌고 양도 마이 줄었네~~'
계란 프라이는 여전히 따라 나옵니다.

 

 

참고로 이건 반년 전 9,000원짜리였던
청국장보리밥입니다. 
이게 정상이었는데,,, ㅠㅠ

 

 

이제 복닥복닥 낙지버섯전골이 끓습니다.
불을 한 단 줄이고는 맛이 우러나도록
뒤적여 주고 있습니다.
국물 한 스푼 살짝 먹어봤는데,,, ㅎㅎㅎ

 

 

정말 국물이 시원하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래서 연거푸 몇 번을 떠먹게 되네요.~
낙지 찍어먹으라는 와사비 간장입니다.

 

 

향토음식점 영월이 무색하게시리,
청국장보리밥에 넣는 나물이 
뭔~ 편의점 비빔밥 도시락처럼
당근, 주키니호박, 콩나물이 뭡니까?

 

 

청국장 맛은 변함이 없는 듯하지만,
확~ 바뀌어 버린 나물류 때문에 
조금은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꿩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겠지만,
너무 들여다보이게 하면 곤란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낙지버섯전골이지만,
맛은 깔끔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편입니다.
간은 전혀 짜지 않지만 맛은 비교적 좋습니다.
문어가 딱딱해질까 봐 이젠 불을 끄고 먹습니다.

 

 

두 식구한테 양이 좀 많을 듯하여
추가 공깃밥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그건 잘 한 듯합니다.
청국장보리밥을 나눠 먹고 있습니다.

 

 

두 식구가 먹기에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냉면을 피한 건 잘했다 싶네요.~^^

 

 

다행히 차돌박이에서도 부적절한 향이나 맛이
전혀 없기도 하거니와, 맛도 꽤나 괜찮습니다.
먹는 내내, 생각보다 맛있다고 하면서
부지런히 먹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L은 몇 시간 전에 누가 준
빵쪼가리를 좀 먹었다면서
부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게 내가 오히려 청국장보리밥을,,,

 

 

배는 이미 부른 상태이지만,
지불할 돈을 생각해서, 중요 재료들을
골고루 솎아내서 먹고 있습니다.
이게 다 돈인데,,, 그냥 남기면 아깝습니다.

 

 

먹다 보니, 바지락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알바 아줌마가 식당에 에어컨을 꺼 놔서
땀을 좀 흘리면서 먹은 것 빼고는
나름 기분 좋은 토요일 늦점 첫 끼였습니다.~^^

 

 

<<< 연희동 향토음식점 영월 명함 >>>
몰랐는데,,, 주인 바뀐 지 몇 년 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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