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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곰곰 밥 도시락 + 삼립 포켓몬 부스터의 어니언 크림 치즈빵

by Good Morning ^^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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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한 달 동안 냉동도시락을 먹은 소감으로
더 이상의 냉동 도시락은 손절하겠다는,,, ㅎㅎ
그런데 다시 냉동 도시락에 손을 대고 맙니다.
냉동 도시락의 편의성 때문에 먹어 봤던 건데,

 

 

냉동 도시락이 냉동 상태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최대 단점인, '부족한 맛' 때문에
더 이상 먹지 않으려고 했던 것인데,
또다시 주문을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다름 아닌 가격 때문입니다.
물론 싼 가격을 찾아 헤맸던 건 아닌데,
아주 우연히 쿠팡에 들렀다가,,,
'곰곰 밥 도시락' 6종이란 걸 세상에나,,,
개당 2,273원에 판매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최소 무료 배송 금액인 15,000원을 채우려고

 

 

1,500원짜리 생전 처음 보는 요상한 빵인
삼립 부스터의 어니언 크림치즈빵까지,,, ㅎㅎㅎ
세상에 이런 빵도 있었구나~ 싶습니다.

 

 

총 상품가격이 22,140원인데
7,000원 할인받고, 무료 배송까지 더하여
결제 금액은 15,140원이 되었습니다. ㅋㅋ
대단한 냉동 도시락입니다.~

 

 

배송 박스는 도시락 따로 빵 따로 왔습니다.
커다란 배송 박스에 쬐만한 빵이 한 개 덜렁~
더욱 새로워진 양면 포켓몬띠부씰이란 게,,,
이건 애기들이나 먹는 빵인가 보네요.~
어니언 크림치즈 카스타드란 빵이랍니다.

 

 

70g 적은 양이라서 아무 부담 없이 바로,,,
정말 기본적인 빵 속에 어니언 크림치즈가
적당량 발려있습니다. ㅎㅎㅎ
먹어보니, 딱~ 애기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나도 그냥 세 입에 다 먹고 말았습니다.^^

 

 

다른 배송 박스를 개봉해 보니,
'곰곰 밥 도시락 6종 세트'라는 포장박스가
얌전히 들어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세트 구성 상품이었네요.

 

 

포장박스 아래에는 포크스푼이 6개 들어있고
포장박스 속에는 드라이아이스 2개 들어있는
좀 어설픈 아이스팩이 올려져 있습니다.
나름, 제대로 된 포장이라는 생각입니다.

 

 

곰곰 밥 도시락 6종 세트를 모아 보았습니다.
이번 냉동 도시락의 구매 이유는 단순합니다.
도대체, 2,273원짜리 냉동 도시락은 
어떤 질이고 또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증입니다.

 

 

유효기간은 제법 충분하니,
적당한 때마다 순서대로 한 가지씩 
먹어볼 생각입니다.
가성비를 감안하여, 맛은 탓하지 않으려고요.^^

 

 

현미 렌틸 콩밥 & 히레까츠입니다.
중량은 260g 정도니 양은 적은 편입니다.
현미, 렌틸콩, 귀리 그리고 찹쌀에
당근, 완두콩, 그린콩, 옥수수와 잠두가 든,
내가 좋아하지 않는 밥 스탈입니다. ㅎㅎ

 

 

포장상태, 전자레인지 업 상태 그리고
비닐 포장을 벗긴 상태 사진입니다.
역시, 데우기 전과 후가 확연히 차이 납니다.

 

 

두툼히레까츠, 볶음김치, 닭/돼지 동그랑땡
그리고 서류가공품이라고 하는 감자 조각까지.

 

 

현미렌틸콩밥, 과채가공품에다가
좀 섭섭할 듯하여, 남아있던 1회용 된장국까지.

 

 

뭐~ 먹고 자시고 할 정도 양이 아니라서,,,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역시나 먹다 보니
너무 심심한 듯하여, 딸기잼을 한 스푼 추가.
그러니 좀 먹을만하더이다~^^

 

 

곤드레 나물밥 & 간장 불고기입니다.
역시 중량은 260g이고, 비슷한 내용물이,,, ㅎㅎ

 

 

이것 역시 좀 심심할 듯하여,,,
팔도 틈새 라면과 오뚜기 크림 진짬뽕은
내 것은 아니지만 조금 얻어먹습니다. ㅎㅎ
오뚜기 크림 진짬뽕은 처음 먹어보는데,
얼큰한 짬뽕이 아니고 비빔 짬뽕 정도네요.~

 

 

맨 오른쪽 사진은 오뚜기 크림 진짬뽕을
한 젓가락 밥 위에 얻어 올린 사진입니다. ㅎㅎ

 

 

동그란 것은 설마 열대과일 람부탄?
아니고,,, 미니양파랍니다. ㅎㅎㅎ
돼지 불고기와 닭가슴살 두부 야채 동그랑땡
이것 역시 그냥 먹을만했습니다.

 

 

크림 진짬뽕 맛은 마치 매콤한 로제파스타?
그냥 궁금해서 한 번 먹어볼 만한 맛이고요,
옆에서 안쓰럽게 지켜보던 HY가
자기 메뉴 중 하나인 이름 모를 미니 버거를,,,

 

 

흰강낭콩귀리밥 & 청양고추닭가슴살큐브
흰강낭콩, 현미, 찰보리와 찹쌀, 닭가슴살소세지,
신미트볼 그리고 과채가공품입니다.

 

 

직원이 한 개 먹어보라며 주는 참치김치김밥
이건 GS편의점에서 가져왔다는데,
참치가 많지 않아서 비교적 먹을만했습니다.

 

 

내가 잡곡밥을 유난히 안 좋아해서지만,
이번 흰강낭콩귀리밥은 더더구나 좀,,,
살짝 징그럽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좌상단 신미트볼이란 건 부적절한 육향이,,,
닭가슴살큐브 맛은 닭인지 뭔지 그냥저냥,
닭가슴살소시지는 소지지 맛은 안 납니다
그러고 보니, 온통 '닭'이네요.^^
가운데 금이 있는 기다란 보리 같은 것이 
아마도 귀리인 듯한데,,, 질감이 별로네요.~

 

 

무청나물밥 & 고추장제육볶음입니다.
언뜻 보니,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또 저 신미트볼이라는 반찬이,,, ㅠㅠ

 

 

이번에는 찹쌀과 귀리만 들어있나 보네요.
제육볶음은 그런대로 정상적인 비주얼인데,
역시나 저 신미트볼은 냄새가 아주 환상적~
이번에는 먹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제육볶음 맛은 전혀 특색은 없지만
냄새가 나거나 맛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먹던 중, 그나마 제일 정상에 가깝습니다.

 

 

당근, 완두콩, 그린콩, 옥수수와 잠두로 만든
과채가공품도 그냥 재료 맛으로 먹습니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이 신미트볼이라는 반찬 좀 어떻게 해 보세요.
막말로, 냄새가 너무 역하게 나서 못 먹겠네요.
젓가락에 냄새 밸까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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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넘 힘이 들어서 하는 수 없이 또다시,,,
남아있던 딸기잼을 비벼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그 덕에 밥을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다시피, 신미트볼은 그냥 건드리지도 못하고
남겨 버리고 마는군요. ㅠㅠ

 

 

병아리콩귀리밥 & 피자오믈렛입니다.
병아리콩, 현미, 찰보리, 찹쌀에
풍요한아침 피자오믈렛이라는,,,ㅎㅎㅎ
스모크햄, 양파와 케첩이 들었다는데,,,

 

 

익히 보던, 닭가슴살소시지와 동그랑땡이,,,
동그랑땡은 저래뵈도 튀김한입돈까스랍니다.
아무리 들여다봐도 돈가스 같지는 않은데,,,
저 피자오믈렛이란 게 궁금하군요.

 

 

이젠 저 기다란, 가운데 금 간 귀리가
귀리가 아닌 귀신처럼 느껴집니다.
맛고 구리고, 식감도 구리고 또 징그럽기도 하고
난 뭐니 뭐니 해도 흰쌀밥이 제일 좋습니다.~

 

 

튀김한입돈까스 맛은 절대 돈까스는 아니고,
그냥 뭔지 모를 재료들을 섞어서 튀긴 맛입니다.
절대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들어갔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이 없습니다.

 

 

오믈렛을 열어 보니,,, 애개개~~~
겨우 조만큼 넣어놓고 피자오믈렛이라고?
장난하나?
그냥 오믈렛이라고 하는 것이 정당할 듯합니다.

 

 

곰곰 밥 도시락 6중 중 마지막으로는
흑미현미잡곡밥 & 버섯카레닭가슴살큐브.
이번 곰곰 도시락으로 내가 싫어하는 잡곡밥과
닭가슴살이나 닭고기반찬은 신물 나게 먹네요.

 

 

닭가슴살+표고버섯+느타리버섯+카레시즈닝
어떤 맛을 내 줄지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이전 메뉴들에서 보던 닭가슴살소시지에
이번에는 양념감자다이스랍니다.

 

 

6번째 정도 곰곰 밥 도시락을 먹으려니
이젠 정말 살짝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역시나, 2,273원짜리 도시락이라 그런지
다시는 먹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그나마, 양념감자다이스는 첨 먹어보는 것이라
맛을 떠나서,,, ㅎㅎㅎ 무조건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저렴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사는
그런 바보 같은 실수는 절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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