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하니, 일본과는 별 상관없는 메뉴인 듯한데,
한국 메뉴명인 냉메밀국수라고 하지 않고 굳이,
욱일기 떠올리게 냉소바라 지었냐 말입니다.
냉메밀국수보다 냉소바라고 하면 더 잘 팔리나?
그렇게 말하면서 그걸 또 주문이랍시고 해서는
먹겠다고 하는 '내'놈도 하나도 나을 것 없네~
사실, 냉소바라는 단어 자체에 이끌린 건 아니고,
늘 말해왔듯이, 안 먹어본 메뉴라서,,, ㅎㅎㅎ
330ml 제주 용암수는 갑자기 왜 주나 했네요.^^
알아보니, 냉소바에 넣어서 먹으란 겁니다.
설명서를 좀 읽어 보니, 살짝 귀찮기는 합니다.
뚠뚠푸드 냉소바 취식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면을 용기에 넣고, 물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조리.
2. 조리된 제품의 물만 버리고 차가운 물로 헹굼.
3. 냉용암수 330ml와 육수를 넣고 토핑들을
넣고 섞어줌. (*얼음 추가하면 더욱 맛있음.)
메뉴를 개봉해 보니, 뭐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메밀면, 소스, 무블럭, 건어포(가쓰오부시),
김스프, 와사비와 유부과채까지 총 7개입니다.
위잇 먹던 중, 종류만 이리 많은 건 또 첨입니다.
설명대로 일단 뜨거운 물로 레인지 업하고 난 후
냉수로 면은 씻은 상태입니다.
여기까지 과정이 귀찮다면 귀찮습니다.
뜨거운 물을 따라 버리고,
두세 번 정도 찬물로 씻어야 냉소바가 되니까요.
남아있는 모든 6가지 토핑들을 몽땅 다 넣고,
제주 용암수 330ml까지 다 부어주었습니다.
겉으로 보니 뭐가 그럴싸~하게 생겼습니다.
먹는 김에, 얼음까지 가져와서 넣었습니다.
얼음을 넣은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네요.
두 식구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먹을만한 냉소바였습니다.~^^
면 자체가 생면이 아니라 딱딱하게 굳은 상태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간 레인지 업을 한다 해도
면상태는 그리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감은 별로 좋은 편은 아니라는 거~
마치, 컵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먹는 그 식감.^^
깜빡하고 누테이블 반숙란은 그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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