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백이'는 평안도나 황해도 마을들 중
산 주변에 차돌이 많이 박혀있거나
분포되어 있는 동네 이름이고,,,
'차돌박이'는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에 붙은 황백색 단단하고 기름진 부위.
아는 카페에서 2팩을 사 왔는데,
냉장 한우 1+등급으로 국내산이며,
한팩 500g에 25,000원입니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판매하는데,
한정 수량이라서, 택배비 4.000원 물었답니다.
물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지만요.
사진은 업체에서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급작스럽게 먹어볼라니,,, 준비물이,,, ㅠㅠ
마늘, 생 마늘대, 자색 양파, 상추, 깻잎, 마늘종
그리고 된장과 참기름 정도밖에,,, ㅎㅎ
동부축산유통의 한우차돌백이랍니다.
원물 이력번호와 대조해 보니,
3덩어리 원물 중 하나와 일치합니다.~
저만큼이 500g인데,,, 두 식구가 다 먹을 수?
일단 풍미를 알아보기 위해
키첸 2구 인덕션에서 딱~ 2점만 굽는데,
걱정했던 불쾌한 향은 전혀 없습니다.
아주 다행입니다.~
역시나 기름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아는 분이 만들어 주신 맛난 샐러드도 좀 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구우면서 잡수면서,,,
맛이 엄청나게 좋다고 느껴집니다.
차돌박이를 마지막으로 구워 먹은 것이
불과 지난달, 목우촌 @99짜리였는데,
이건 @50짜리니 반값밖에 안 되는데,,,
음,,, 맛이 좋네요.~^^
특히나 내가 좋아라~하는 생 마늘대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같이 먹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가끔씩은 샐러드도 차돌박이 위에 올려서,,,
차돌박이 특성상, 불판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오그라들면서 익어버리는 바람에,
전혀 쉴 새 없이 손놀림질을 하고 있습니다.
마늘을 좋아하니, 생 마늘대도 맛있고,
마늘종 또한 맛이 좋습니다.
자색 양파는 색깔 때문인지 몰라도
그냥 생 양파보다는 먹기가 훨 수월합니다.
그리고, 맛도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한 반 정도 먹었을 때 L이 젓가락을 놔버립니다.
자기는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나요.~
그렇다고 같이 중단할 내가 아니지요. ㅋㅋ
인덕션 불판 2개 중 1개를 꺼버리고는
난 혼자서 열심히 계속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옆에서 뭘 그리 많이 먹느냐면서,,, ㅋㅋ
난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잘 먹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맛이 없거나 하면 내가 먹을 리 없습니다.
맛이 좋으니까 열라 먹는 겁니다.
이제 저만큼만 남았습니다.
남은 차돌박이를 내가 다 먹어치우게 될 줄은
사실, 나도 잘 몰랐습니다. ㅎㅎ
이제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춘향이가 하도 달라고 아우성이라
커다란 넘 한 개 잘게 잘라서 주었지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그리 다 먹어도 배는 별로 부르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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