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덮밥이 고소한 맛이라면 과연 어떤 맛일까요?
듣는 이 처음입니다 고소한 잡채 덮밥이란 건.
모양만 봐서는, 도저히 고소하다는 느낌이 낯선데,
혹시, 고소한 땅콩버터라도 넣었을까요?
그렇다고 맨날 보던 계란 프라이가 고소할리는 없고,
사실, 이 메뉴를 고르려고 고른 건 아닙니다.
잡채 덮밥이 처음이려니와 게다가 고소하다고 하니
또 역시, 궁금해서 선택한 메뉴일 뿐이지요.~
돈후지채라는, 채로 친 돼지 뒷다리살이 들어가고,
음,,, 아무리 봐도 고소할 재료가 보이지 않는데,,,
아차~ 참기름2, 참기름1, 볶음참깨라는 재료가,,,
이것 때문일까요? 고소하다는 이유가?
이날은 메뉴 구성이 엄청 독특합니다.
가짓수로 무려 4가지 구성입니다.
물론, 그중 하나는 첨 보는 '짱구의 입김'입니다. ㅋㅋ
받은 메뉴를 다 펼쳐놓아 봅니다.
별 건 아니지만, 뭐가 많이 있으면 무조건 좋네요.~
진향 참기름이 바로 눈에 뜨입니다.
제목에는 짱구김이라 써 놓고
실은, 철수의 잘생김이네요.^^
뚜껑을 열어 보니,,,
간장소스를 뿌린 듯 한 중국산 당면이 있고,
간장소스와 데리야끼소스를 더한 돈후지채입니다.
이걸, 잡채라고 하기엔,,, 좀 특이한 메뉴네요.~
시킨 대로 밥 위에 몽땅 올리고는 전자레인지~
덮밥으로 먹는 이 메뉴는 과연 이건 어떤 맛일지,,,
위잇딜라이트 메뉴의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인지,,,
혹시나,,,
남은 잡채에 남은 찬 밥을 넣어서 그냥 한 끼 때우는,
완전 잡탕스런 잡채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철수의 잘생김을 열어 보았는데,
그냥 김입니다 김~
맛도 그냥 김이구요.^^
어찌 먹어야 할까 하다가, 계란 프라이를 으깹니다.
따라온 썰은 배추김치도 다 꺼내 놓고요.
잡채란 놈의 특성 때문에,
덮밥으로 먹기는 어려울 듯싶어서,
그냥 휘휘~ 잘 섞어서 먹습니다.
맛이요?
역시나, 고소하다고 한 이유는 허탈하게도
다름이 아닌, 참기름 때문이었습니다.
글쎄요~ 맛이 좋다고 해야 할지, 아니라 해야 할지,,,
여튼, 그냥 먹을 만은 한데,,, 도대체 뭔 맛인지,,,ㅎㅎ
더 탱글 마이구미 미니를 먹을 나이는 아니라서,,,
HY에게 양보했는데,,, 잘 먹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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