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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용산 더보일러스, 미국식 바베큐집에 예약하고 가 보았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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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맥없이 TV를 보다가
우연히 '맛있는 녀석들' 재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한 2년 전 즈음 방송했다던
용산에 있는 미국식 바베큐집
'더보일러스'라는 곳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어찌나 맛나게 보이던지,,,
일단 TV를 보던 중에 언능 검색을 해서
상호를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인터넷으로 후기들을 훑어보게 됩니다.

 

 

용산 전자상가 중, 나진상가 지하층에 위치하네요.
출입구가 3군데이며, 매장이 아주 널찍하답니다.
회가 동하기 시작하니 참을 수가 없어졌습니다.
급하게 참석자를 수배하여 4인방으로 고정시키고,
네이버로 예약을 하기에 이르렀는데,,,
인당 1만원씩 예약금을 걸어야 하는군요.
듣자 하니, 예약 후 노쇼(No-Show) 예방으로,,,ㅎㅎ

 

 

재수 엄청 좋게, 더보일러스 정문 바로 코앞에,
현수막을 살짝 움직이고 주차를 허락받았습니다.
차량 엉덩이가 살짝 보이죠? ㅋㅋ

 

 

주문을 해야 하긴 하는데,,, 무얼 얼마나 해야 할지,,,
어찌어찌해서 주문한 총내용입니다.
더 보일러스 플래터 -> 179,000원
펲시 제로 -> 3,000원
레드락 생맥주 * 3 -> 23,400원
복숭아 에이드 -> 5,800원
구스아일랜드 구스 IPA -> 9,200원

치미츄리소스+사워크라프트 추가 -> 무료

 

 

이게 첫 번째 주문한 메뉴입니다.
더 보일러스 플래터는 돼지 립이 2개 포함인데,
드라이립과 더티립입니다.
물론, 듣기도 처음이고 먹기도 처음입니다.^^

 

 

더 보일러스 플래터 구성인데, 4~6인분용이라네요.
우린 4인인데 저걸 주문했으니,,, ㅎㅎ
대략 덩치들만 더해 보아도 3kg은 족히 될 듯~
게다가 부피가 있는 디너롤까지 6개니,,,
이건, 당연히 6명이 먹어야 할 메뉴가 맞습니다.~

 

 

여긴, 코카콜라가 아닌 펩시콜라라서 좀,,,
그래도 이런 형태의 육식을 하려면
맥주와 콜라는 기본이라서 말입니다.~

 

 

시원한 맥주, 콜라와 장비들이 출현합니다.~

 

 

드뎌 더 보일러스 플래터 등장입니다.
보는 비주얼만으로도 완전 압도당하고 맙니다.
역시나 직접 받아 보니, 6인분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1.6kg 포크립 2개 중, 사진 위쪽의 드라이 백립은
담백한 풍미라는데, 하우스 드라이럽과
스파이스 믹스를 얹어 훈연 후, 
메이플시럽으로 가볍게 글레이징 한 
바베큐 본연의 풍미라고 하고,
아래쪽 더티 백립은 파인애플 풍미라는데,
파인애플과 생강 베이스의 바비큐 소스로 훈연 후
역시 메이플시럽으로 가볍게 글레이징 했다네요.

우측 사진은 우대갈비인, 소 꽃갈비 원육 900g이고,
그 외, 장조림처럼 생긴 180g 폴드포크,
수제 이탈리안 소시지와 수제 베이컨이 있습니다.

 

 

사이드 4종은,
크리미 한 하우스 드레싱의 신선한 코울슬로,
레몬, 토마토, 양파와 고수 베이스의 피코데가요,
그레이비소스를 곁들인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베이컨과 콩으로 요리한 북미 전통 베이크드빈즈.

 

 

디너롤은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인 듯하고,
버번위스키 베이스의 우대갈비용 노란 바비큐 소스,
신선한 이탈리안 파슬리 베이스의 치미츄리 소스.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베이스 포크립 바베큐 소스.

 

 

왼쪽은 돼지 등갈비이고 오른쪽은 우대갈비입니다.
처음에는 헷갈려서 거꾸로 생각했었네요. ㅎㅎ
조리한 걸 자세히 살펴보는데,,,
잘은 모르겠으나, 뭔가 좀 전문적 조리인듯한,,,

 

 

왼쪽은 돼지 목살 폴드포크
가운데는 수제 소시지이고 오른쪽이 베이컨입니다.

 

 

주류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네요.
참고로,,, 직원이 보여 준 와이파이 정보입니다.

 

 

제일 먼저 만들어 먹은 것이 간이 햄버거입니다.
그냥 디너롤 가운데를 가르고 우대갈빗살
한 점 올려서 먹어보는데,,, 소 꽃갈비라는 맛이,,,
정말 혼이 나갈 정도로 조리를 잘했습니다.^^
그런데,,, 저 디너롤 자체는 맛이 별로 없네요.~

 

 

아까 본, 사이드 4종 자세 사진입니다.
이런 건 한 번씩은 다 먹어보아야 합니다. ㅎㅎ

 

 

두 번째로, Jane이 주문한 5,800원짜리 복숭아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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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포크는 생긴 건 장조림 쪽쪽 찢어 놓은 듯~
맛은 훈연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달콤하기도 하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을 듯 한 맛입니다.

 

 

드라이 백립과 더티 백립 맛은 별 차이가,,,
처음에는 모르고 먹었었는데,
나중에 알고 먹어도 사실,,, 맛 차이가
그닥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다 겁나게 맛있기만 합니다. ㅋㅋ

 

 

소와 돼지를 구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맛으로 구별하는 것이 제일 타당하지 않을까요?
우대갈빗대도 데코로 같이 주었는데,
역시나 소고기는 소고기라는 생각입니다.

 

 

베이컨도 제법 맛있는 편입니다.
기존에 먹어 보았던, 기름에 바싹 튀기듯 구운
그런 베이컨과는 조리 방법에서 차이가 있나 봅니다.
메뉴명이 '허니 베이컨'이라서 그런 듯도~

 

 

사이드 4종과 사워크라프트입니다.
역시나 고기류만 잔뜩 계속 먹으려니,
뭔가 한국스러운 맛이 자꾸 생각나는 바람에
애꿎은 피클과 저 사워크라프트를 자꾸 먹습니다.~

 

 

이탈리안 수제 소시지도 맛은 있긴 한데,,,
내 입맛에는 그닥 맞지 않는 편이네요.
다른 이들도 생각은 비슷한 듯합니다.
생각보다 소시지가 많이 뭉그러집니다.

 

 

두 가지 백립 양이 너무나도 많은 터라,
4인이 먹고 먹고 또 먹어도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정말 배가 너무 불러오고 있습니다.

 

 

먹다가, 사워크라프트와 치미츄리소스를
무료로 추가받는데, 이 소스는 꼭 먹어줘야 합니다.
맛이 상당히 독특한데,,,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마구 찍어먹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4인이 모든 메뉴를 거의 다 먹은 셈입니다.
역시나, 먹성들은 어디 가도 뒤지지 않네요.
디너롤 3개와 백립 조금은 남겨집니다.
맛이 엄청 좋기는 한데,,, 자주 먹을 메뉴는 아니니,
한참이나 지나고 나서 다시 생각날 때쯤,
다시 방문할 생각은 있습니다.
그리고 선 결제한 4만 원은 하루 지나서
자동 결제 취소해 줍니다.

 

 

이건 더보일러스를 나선 후 떵연네 도착 후
입가심으로 먹었던 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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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보일러스 메뉴판 (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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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보일러스 메뉴판 (전체) >>>

 

*** 더 보일러스 매장 정보입니다.***
용산 나진상가 15동 지하 전체 540평에,
8시간~12시간 동안 참나무 장작으로만 훈제된
바베큐, 매일 아침 생고기를 갈아서 만든 수제버거

그리고 직접 훈제한 베이컨과 햄이 주 메뉴입니다.
영업시간은, 월-목 17:00~24:00, 금-토 12:00~24:00,
일 12:00~ 22:00, 쉬는 시간 금-일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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