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신제품 크랩&립 하우스 피자를 먹어봤습니다.

12월 20일 출시된다는 이벤트 메일을 받았습니다.
난 여적 원래 파파존스 피자만을 고집해 왔는데,
이메일에 담긴 메뉴 소개와 사진이 꽤나 그럴싸,,,
크랩과 립에다가 스노우 치즈까지,,,

 

 

게다가, 신제품 출시 이벤트로 가격 할인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먹지 않던 도미노 제품이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겨우 2022년 마지막 날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신제품을 먹게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눈꽃처럼 사르르 녹는 스노우 크랩에
불꽃처럼 터지는 립 스테이크까지~
스노우 크랩 & 스노우 치즈 피자.
부드러운 식감의 붉은 대게 다리살과
새하얀 색에 부드러움을 더한 크림치즈와
풍미 가득 고기 맛을 살린 립 스테이크'라고 하네요.^^.

 

 

사실, 그 당시 바로 요 부분에 끌렸었던 건데,,, ㅎㅎ
9,800원짜리 웨스턴 핫윙과
2,300원짜리 코카콜라 1.25L를
12,100원이 아닌 900원에??????
34,900원짜리 크랩&립 하우스 라지를 주문하면,
두 가지 사이드 메뉴를 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ㅋㅋ

 

 

지금은, 900원 딜 이벤트는 물론 사라져 버렸고,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 정도는 하고 있지만,
두 식구 저녁으로 다 먹기에는 중과부적이라,,,
그냥, 나폴리 도우에 기본 피자로만 구매합니다.
그래서 가격은, 34,900원이 아니라
배달 1만 원 할인받아서, 24,900원입니다.

 

 

도미노피자 아트 박스 페어라는,,,
'집으로 가는 길', 이승은 작가.
아이디어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도미노 피자 피클 이름은 '우리 피클'이군요.~
도미노갈릭디핑소스 2개와 핫소스 2개입니다.

 

 

피자 한 판에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하프 앤 하프(Half & Half) 피자
'크랩&립 하우스' 피자 모습입니다.
두 식구가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일부러 나폴리 도우로 주문한 겁니다.~

광고 사진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왠지 토핑이 많이 부실하게만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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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축제를 형상화했다는 립 스테이크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피자 형태에 립 스테이크가 추가되었지만,
뭔 글로벌 축제의 맛을 한판에 담았다고까지,,, ㅎㅎ
여하튼, 먹어 보니 맛은 꽤나 괜찮습니다.

립 스테이크 덩어리가 쫌만 더 컸으면,,,

 

 

그냥도 먹어 보다가,
갈릭디핑소스와 핫소스도 추가해 봅니다.
두 가지 소스가 전체적인 맛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나름 취향대로 먹을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눈꽃 축제를 형상화한
붉은 대게 다리살의 스노우 크랩과 스노우 치즈
개인적으로는 립 스테이크 부분보다는
스노우 크랩&치즈 부분이 더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살짝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입니다.^^

마찬가지로, 크랩이 눈에 잘 뜨이지 않네요.

 

 

메인 토핑은, 
마리나라 크림소스, 트러플 크림소스, 모차렐라,
콰트로 치즈 퐁듀, 바질 페스토 소스, 페퍼로니,
양송이, 백양파, 로스트 방울토마토 다이스,
스노우 치즈, 스노우 크랩, 립 스테이크,
리코타 치즈, 파르메산 치즈.
원산지는 페퍼로니만 국내산 돼지고기이고,
나머지 육류는 모두 호주산이랍니다.

 

 

난, 저 스노우 치즈가 제일 맛있네요.~^^

 

 

립 스테이크 부분과 스노우 부분이 각각 3조각인데,
처음에는 두 식구 각각 2조각씩만 먹으려 했는데,
먹다 보니,,, ㅎㅎㅎ
몽땅 다 먹어 치웠습니다.~^^

 

 

먹는 김에, 맥주 한 캔과 코카콜라에다가,
전날 도착한 수분이 엄청 많은 샤인머스켓까지~
배가 아주 든든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