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날인 12월 23일에
성황리에 파티를 끝마쳤는데,
손님이 꽤나 많았었다고 하네요.
보지 못해서 살짝은 아쉬웠습니다.
요새 여기저기 사람을 못 구해서,,,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진가 보네요.
셰프와 홀매니저를 구하는 채용공고가 나 붙었네요.
여긴 출퇴근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서,,,
입구에 들어서니,
500ml 맥주 캔 * 24개들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5% 정도 할인된 세일이라고 합니다.
이것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할인입니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맥주를 좋아라 하는
우리 식구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ㅎㅎ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토요일 3시 정도인데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실내는 그리 따듯한 정도는 아닙니다.
SNS 인증 이벤트 같은 건 내가 빼먹지 않는 스탈인데,
이날은 깜빡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내년 1월 1일까지니,,, ㅠㅠ
그간 다시 방문할 일은 아마도 없을 텐데,,,
무료 시즈널 포터 한 잔이 날아갔습니다. ㅠㅠ
내부는 별로 변한 건 없습니다.
맨 처음, 14,000원짜리 깔라마리 튀김입니다.
Fried Calamari with spicy Sriracha aioli sauce
고추피클이 들어간 스리라차 아이올리 소스와
함께 즐기는 오징어 튀김이랍니다.
이건, 여기 올 때마다 주문하게 됩니다.
미국 고추장이라는 스리라차에
마늘기름을 더한 소스를 찍어먹는 맛은
먹어봐야 맛을 압니다. ㅎㅎ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오징어는 Squid, Cuttlefish는 갑오징어
그리고 이건 Calamari라고 하는 한치라는데,,,
이게 한치인지 오징어인지 먹어서는 구분이,,,
일단 또 모였으니, 한잔씩들~
6,500원짜리 중탈(몽크),
5,500원짜리 초랭이탈(조터),
7,600원짜리 홉스플래쉬
그리고 나는 맹물~
이건, 신제품인 19,000원짜리
살치차 까르보나라입니다.
Salchicha paccheri carbonara
홈메이드 스타일 살치차 소시지와 파케리 까르보나라.
이태리식 순대와 가운데 약 1인치 큰 구멍이 있는,
큰 튜브형 파스타랍니다.~
저 초록색 혹시 고수잎은 아니겠죠? ㅋㅋ
살치차는 순대라기보다는 그냥 소시지~
파케리 파스타는 너무 넓어서 그냥 떡 같습니다.
처음 먹어보지만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보기보다 느끼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오면 늘 주문하는 메뉴지만,
깔라마리 튀김 맛은 상당히 오묘합니다.
한치가 맞긴 맞는 듯,,,
절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한치에,
특이한 튀김옷을 입혀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20,000원짜리 베트남스타일 양념치킨입니다.
Vietnamese style chicken
베트남 스타일 소스에 버무린 이국적인 치킨.
여긴 고수가 포함이라고 메뉴에 쓰여 있습니다.
딱 봐도 저 잎파리는 고수가 맞습니다. ㅎㅎ
아무리 내가 싫어하는 고수잎이라 해도,
저렇게 치킨 위에 살짝 얹어놓은 정도이니,
아래 부분에 위치한 날개들과 몸통 한 개쯤은,,,
살치차 까르보나라가 의외로 인기입니다.
느끼할 것 같은데 느끼하지 않은 저 소스,
이상할 것 같은데 이상하지 않은 저 소시지,
꾸덕할 것 같은데 꾸덕하지 않은 저 파스타,
아주 괜찮은 조합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라마리 튀김에 집중하고 있네요.~
난 이 베트남 스타일 양념치킨이 제일 별로입니다.
베트남 스타일 소스도 별로 맘에 들지 않고,
치킨 맛도 별로 특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리라차 아이올리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Mix&Match Best Seller 맥주 24개들이를
81,700원에 사 옵니다.
Seasonal Food Free Coupon
올해 말까지 사용가능하다는 겨울 시즌 출시 예정인,
시즌 메뉴 무료 식사권 한 장이 붙어있는데,,,
과연, 사용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슈퍼스윙 500ml 4캔 11,000원까지 추가하고,
포인트 6,000원을 제하고 결제합니다.
이곳은, 대중교통수단으로 방문하기에는,,, 좀,,,
그래도 방문할 사람은 차라리 미리 전화라도,,,
한 번 방문해봄직한 희귀한 장소입니다.
이날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는
예전처럼 식사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고,
파주에 있는 추모공원하늘문 방문을 위해,
잠시 요기 정도를 하려고 들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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