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지만 나갈 형편은 못되고,,,
마침 그나마 있었던 먹거리들도 다 떨어지고 해서,
퇴근길에 스시쿠니에 들러
두 식구 먹을 저녁거리를 사들고 옵니다.
바리바리 비닐봉지 2개를 풀어헤치니,
이렇게나 푸짐하게 보이네요.
오늘은 웬일로 칠성사이다까지 서비스로,,,ㅋㅋ
저걸 다 한 끼에 먹지는, 당연히 못하고,,, ㅎㅎ
먹는 데까지는 먹으려고요.
18,000원짜리 나가사키 짬뽕입니다.
면을 따로 주었습니다.
아래는, 18,000원짜리 특초밥이고,
15,000원짜리 모둠 튀김입니다.
튀김 소스, 미소국, 튀김 간장 그리고 락교/초생강.
저 미소국은 건드리지도 않게 되네요.~
나가사키 짬뽕 국물이 식을까 봐
뜨거울 때 한 껏 떠먹어보고는,
나중에 면발을 넣어주었습니다.
짬뽕 국물이 살짝 컬컬한 것이 일품입니다.~
모둠튀김 중, 게다리살 튀김입니다.
뭐~ 좀 많이 퍽퍽해서인지, 별 맛은 아닙니다.
L은 홍합을 먹지 않고, 나는 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 많은 홍합은 몽땅 내 차지입니다
홍합 이외에도, 새우, 갑오징어, 주꾸미,
작은 게 등도 들어 있습니다.
처음 것이 뭔가 싶었는데,
다름 아닌 삶은 감자로 만든 크로켓 정도~
별 맛은 아닙니다.
두 가지 새우가 있는데,
이건 작은 새우인데 맛이 꽤 괜찮습니다.^^
둘이서 거의 반반 먹은 초밥입니다.
L은 일절 새우는 먹지 않으니,
새우를 좋아하는 내가 또 독차지합니다.
불에 구워낸 와규는
내 옆에서 눈으로 레이저를 쏘고 있는,,, ㅎㅎ
춘향이 몫입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육 강된장 비빔밥, 황성주 박사 이롬 과채습관 퍼플 (0) | 2022.12.03 |
---|---|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과 수제 수육이 저녁입니다. (0) | 2022.12.02 |
비슷한 건 먹어봤지만, 소불고기 덮밥은 처음입니다. (0) | 2022.12.01 |
낙지볶음과 보쌈의 콜라보 컨셉이라는 오봉집,,, (0) | 2022.11.29 |
바른국밥 이대점, 해장에 탁월한 얼큰 소고기 장터국밥 (2) | 2022.11.25 |
파파존스피자, 이번에는 수퍼 파파스를 먹습니다. (0) | 2022.11.20 |
영천 생고기 전문, 삼겹살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0) | 2022.11.19 |
치킨 가아라게 카레 덮밥, 위잇 딜라이트 (0) | 2022.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