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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구이명가 대표 광개토대왕갈비, 역시 토요일~

by Good Morning ^^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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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평일 저녁 시간에 갔다가,
도로까지 늘어선 주차 대기선을 보았고,
입 속으로 중얼거리며 돌아서기를 벌써 2번이나.
이번에도 또다시 그런 일이 생길 경우에는,
손절을 하고야 말 테다~며 향한,,,

 

 

고구려 구이명가 홍대점은,
토요일 2시 45분 도착했을 때,
일단 주차장이 널널했습니다.
야호~
손절 안 해도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토욜은 오히려 한산한 지,
종업원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노닥노닥~
이런 모습 보이면 안 되는 건데,,, ㅉㅉ
두 식구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무얼 먹어야 잘 먹었다 소문이 나나~
두리번두리번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 저리도 많은 저 장작더미는
실제 어디에 사용하는 건지 아님, 인테리어?

 

 

국순당 고구려 하이볼?
가평 잣 막걸리?
저 막걸리는 2번 연속 방문에서도,
물건이 없다 해서 못 먹었던 막걸립니다.

 

 

이날은 술을 먹으러 온 것이 아니고,
냉면을 먹으러 온 것이니 잔말 말고,,,
주문을 하고 나니, 반찬들이 나옵니다.
보면 다 아는 반찬들인데,
우하단 저게 뭔지 혹 아는 사람?
'궁채 장아찌'라고 하네요.~
중국 황제가 먹던, 일명 줄기 상추라고 합니다.

 

 

이윽고, 숯불이 나왔고,
고깃집 연기 흡입기 구경은 여기서 멈춥니다.
원래 냉면을 먹으러 왔는데,
일단 고기가 땡기는 바람에,,, ㅋㅋ

 

 

먼저, 소고기 구이부터 먹는데,
1인분 250g 29,000원짜리 대통갈비 2인분입니다.
역시나 대통 뼈가 아주 인상적이지요.~

 

 

대통 갈비가 맛나게 구워지기까지,
두 식구는 이지 가지 반찬들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문 메뉴인,
6,000원짜리 된장찌개가 나와줍니다.
공깃밥은 포함이 아니고, 별도로 1,000원입니다.
된장찌개 맛은 그냥 평타 정도입니다.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딸려온 반찬들입니다.
당연히 깍두기 김치는 알겠는데,
감자볶음인 줄 알고 먹어본 저 반찬은
감자볶음은 아니고, 도라지 무침도 아니고,
죽순무침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네요.
종업원에게 물어봐도 모르고 있습니다.

 

 

종업원이 와서 고기를 좀 잘라주고 갑니다.
된장찌개는 정말 별 맛 아닙니다.^^

 

 

잘라 놓은 고기 덩이들이 작지 않아서,
종업원이 가고 난 이후에 내가 좀 다듬어줍니다.
이날 고구려로 행선지를 정한 것은 나인데,
사실은, 냉면이 아닌 고기가 먹고파서였습니다.
불과 이틀 전인가, 등심을 구워 먹었었는데,,,
미친 듯이 또 고기가 당깁니다.
뱃속에 회가 생겼나?

 

 

샐러드를 한참이나 먹다가 보니,
맨 아래 부분에 소스가 있는 줄도 모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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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갈비인 대통갈비, 
정말 참~ 맛이 좋습니다.
미친 듯이 먹어댑니다.~^^

 

 

2인분이라서 그런지,
바로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뼈는 내가 아주 말끔히 발라낸 겁니다.
저 뼈에 붙어있는 부위도 잘 구우니 맛나네요.~^^

 

 

이번에는 돼지고기 차례입니다.
1인분 300g 21,000원짜리
광개토대왕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이건 양념갈비입니다.

 

 

고기를 좀 더 먹으려고,
2,000원짜리 콜라 1캔을 추가하는데, 펩시네요. ㅠㅠ
대통 갈비보다 광개토대왕 돼지갈비가
100g이 아니라, 훨씬 더 많아 보입니다. ㅎㅎ

 

 

돼지갈비가 구워지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려고,
이번에는 버섯을 조지고 있습니다.~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디게 구워집니다.
살살 뒤적여 보면서, 익었을만한 조각부터
한두 점씩 먹어보는데,,,
햐~
양념 돼지갈비 맛도, 또 다른 맛입니다.~^^

 

 

양념갈비는 이미 양념이 되어있긴 한데,
그래도 저 파채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돼지갈비 맛이 더 좋은 거 아냐?

 

 

이 즈음에서,,,
배는 고프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 말을 L이 듣더니, 미친 거 아니냐면서,,, ㅋㅋ
먹긴 엄청 많이 먹었는데,
배가 부르다는 생각까지는 아닙니다. ㅎㅎ

 

 

그래서 주문한, 8,000원짜리 비빔냉면입니다.
지난번에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겨자와 식초도 넣고 잘 흔들어 비빕니다.

 

 

배불러서 도저히 못 먹겠다는 L에게
딱~ 한 젓가락만 건네주고는, 내가 다 먹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간도 좀 세고, 짜고,
면발도 제대로 잘 삶아지지도 않았고,,, ㅉㅉ
그래도 먹기는 싹~ 다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배가 불렀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매실차가 대놓고 보였었는데,
없어졌길래 물어보니, 어디서 두 잔 가져다줍니다.
이리 시원하고 맛있는 걸 왜 치웠지?
여긴 발렛비가 2,000원인 대신,
비가 와도 승하차시 비에 젖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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