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보내주셨다 했습니다.
때가 시절이니 만큼,
명절만 되면 늘 한결같이,,, ㅎㅎ
고기야 항상 진리이죠~
두 식구 하루 저녁입니다.
그냥 고기만 구워 먹기로 합니다.
특히 난, 고기 먹을 때 밥을 거의 먹지 않습니다.
고기는 고기 맛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된장찌개 정도 있으면 더 좋고요~
한우 신세계백화점 1++등급 7 프리미엄 선물세트입니다.
등심, 불고기, 국거리, 안심 각 600g씩인데,
우선, 등심 600g을 다 먹을 수야 없겠지만,
먹히는 대로 먹어볼 작정입니다. ㅋㅋ
고기 먹을 때 있으면 좋은,
있는 거만 그냥 다 꺼내옵니다.
투뿔 한우 중 9등급은 먹어봤어도,
7등급은 처음 먹어보네요.~
뭐가 다른지,,,
포장을 해체해 보니,
적당히 맛나게 생겼습니다.
등심답게 떡심도 있고,
마블링이 괜찮으며, 냄새도 좋습니다.
이제, 슬슬 구워볼까요?
빠르게 살짝 구워내 볼게요.~
푸성귀와 당일 만든 김치도 꺼내옵니다.
저 김치에는 젓갈류는 일절 넣지 않았습니다.
내가 젓갈류의 감칠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을 보니,,, 아주 딱~입니다.
김치가 익기 전에 김치 냉장고에 넣습니다.
난, 익은 김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잽싸게 강한 온도로 고기를 구웠습니다.
일단, 접시에 다 내려놓습니다.
이번에는, 고기에서 나온 기름에다가
버섯을 손으로 찢어서 올려 굽습니다.
그러다가, 내려놓았던 고기를 다시 올립니다.
고기가 너무 탈까 봐 그런 겁니다.
자~ 이제 먹어나 볼까요?
사실, 백화점 선물세트에 들어있는,
고기류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등심 구이용은 보기도 괜찮을뿐더러,
맛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대구 축산농협 고기는 첨입니다.~^^
익기 전, 김치도 맛나게 먹어가며,,,
두 식구, 아주 열심히 한우 등심을 먹습니다.~
참~ 맛나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한 판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남은 고기와 버섯을 다시 내려놓습니다.
2차전에 돌입하기 위해서입니다. ㅎㅎ
이번 등심은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절반을 내어서 구워봅니다.
이번에는 떡심도 제법 커다래서,
춘향이가 좋아라~ 하겠네요.~
이번판에는 고기 따로 버섯 따로 굽지 않고,
그냥 한꺼번에 구워볼랍니다.
지글지글~ 맛나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ㅋㅋ
다시 또 냠냠거리면서 먹기 시작하는데,,,
이젠 좀 배가 제법 불러옵니다.
하기야, 아마도 인당 250g 정도는 먹은 듯하니,,,
어차피 구운 고기니 다 먹기는 해야지요.~
L은 배가 이미 찼다고 하면서,
더 이상 먹지 못하겠다고 물러섭니다.
하는 수 없이 나랑 춘향이만 배가 터져라~ 하면서,,,
이날 먹은 등심이 투뿔 1++(7) 등급이라는데,,,
사실, 투뿔 1++(9)와는
내 혀로는 구분이 안됩니다.
결국,
마지막 덩어리들은 남길 수밖에요.~
처음부터 남을 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적당히 먹어야죠~
과유불급이라~^^
여튼, 백화점 선물세트 고기들 중,
드물게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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