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플라워 멀티 2구 에그팬 계란 프라이팬 NY-3574입니다.

집집마다 프라이팬들은

종류별로 차고 넘칠 겁니다.
크기나 모양도 물론 다양하지만,
재질이나 용도도 각양각색입니다.
고급지고 비싼 프라이팬을 구매해서,
오래도록 아끼면서 잘~ 사용하자~도 있고,
프라이팬은 대충 도진개진이니,
웬만한 값싼 것으로 구매해 사용하되,
코팅이 조금이라도 까지면 버리자~도 있습니다.
어떤 말이 더 맞는지는 잘 몰라도,
여튼, 프라이팬은 좀 자주 버리고,
또 구매하게 되는 주방용품들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두 식구가 자주 사용하게 될,
2구짜리  계란 프라이 전용 팬을 하나 구매합니다.
기존에는, 많고 많은 프라이팬들 중,
그때그때 아무 프라이팬에나 계란 프라이를 했습니다만,
이번에 계란 프라이 전용 팬을 
테스트 겸 장만해 보는 겁니다.
하얀색 예쁜 프라이팬도 보긴 보았지만,
일단, 계란 전용 프라이팬 구매 타당성을 시험해 보고자,
제일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해 보는 겁니다.

 

 

키친플라워 멀티 2구 에그팬 계란 프라이팬 NY-3574입니다.
가격은 배송비 3,000원을 포함하여,
총 10,920원입니다.
계란 프라이팬 면적 크기는 23 x 13cm이고,
손잡이까지 합치면 23 x 29cm랍니다.
음식이 팬에 눌어붙지 않는 넌스틱(Non-Stick) 타입의,
내/외장 불소 수지 코팅 제품이며,
가스레인지, 할로겐, 인덕션 등,
모든 조리기구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뭐~ 따로 설명하고 자시고 할 건 
전혀 없는 그런 평범한
키친 플라워 멀티 2구 에그팬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식기세척기에는 사용 불가일 듯합니다. ㅠㅠ

 

 

종이 커버를 벗겼습니다.
어찌 보면, 파리 두 눈을 확대한 듯도 하고,
180도 회전시켜 보면,

눈이 대따 큰 외계인 얼굴 같기도,,,
뒷면이 아무런 굴곡 없이 그냥 판판하게 생긴걸 보니,
최소한  그냥 주물로 부어 단순 제작한 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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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놓으면 중앙 부분이 저리 들뜨지만,
바로 놓으면 손잡이 쪽으로 자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앉아 있습니다.
프라이팬들 중에는 
화구에 놓으면 자꾸 손잡이 쪽이 
가라앉는 제품들이 더러 있어서 말이죠.~

 

 

프라이팬  안쪽 바닥면이 살짝 엠보싱이네요.~
얼마나 코팅을 잘했는지는,
몇 번만 사용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사각 에그팬은,
몇 번 사용하지도 못하고 코팅이 들뜨는 바람에,,,

 

 

손잡이 부분이 미려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그립감이 좋아야 하며,
손에서 착~ 감기면서 미끌어 나지 않아야 합니다.
본체와의 체결 부위도 사뭇 중요한데,
일단 나사로 고정은 잘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당연히 열팽창 때문에 느슨하게 될 것입니다.

 

 

배송비 포함 만원대 에그팬으로서,
얼마만 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 반 년정도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프라이팬을 너무 장기간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고 들었으니까요.

 

 

초복이라는데,,, ㅎㅎ
물에 빠진 닭은 먹기 싫고,
대신, 계란 프라이로 대체나 해 볼까나~
중성세제로 깨끗이 세척한 후,
약불에 올려서 식용유로 최초 코팅을 하고 나서,
테스트 겸 계란 프라이를 해 봅니다.
생각했던 만큼 깨끗하게 잘 되네요.~
계란 프라이가 흐트러지지 않고,
저리 깨끗하고 동그랗게 되니,
기분까지 좋습니다.~^^
맥모닝이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