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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드 체어 때문에,,, 의자 2개 다시 사야했습니다. ㅠㅠ

by Good Morning ^^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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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직장에서 사용할

의자 3개를 추가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사용하던 의자들이 좀 부실해서 말입니다.

1개는 그냥 평범한 등받이 의자였고,

나머지 2개 의자는,,,

받고 보니,

플라스틱 원 판 재질로 된,

이스타드 의자라는 거였는데,,,

글쎄,,,

이 의자가,,,

 

 

1인만 빼고는 모두 한두 번 씩은

앉다가 혹은 일어나다가 넘어져야만 하는,,, ㅠㅠ

원인은 이렇습니다.

의자가 가벼워도 너무 가볍습니다.

앉으려고 하다가는 

궁둥이가 살짝 닿는 순간,

의자 지 혼자 뒤로 확 밀려 버리거나,

채 일어나기도 전에,

또다시 지 혼자 뒤로,,,

나는 한 번 뒤로 완전히 나동그라지는 바람에,

하마터면 뒤통수를 바닥에

세차게 부딪힐 뻔도 했으니까요.

 

 

의자 자체의 중량이

이다지도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스타드 체어를 통해서 

완전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의자가 있다니,,,

그래서, 이스타드 의자를 대체할

새로운 의자 2개를 재 구매합니다.

파미가구라는 곳에서 파는,

병원 약국 진료용 간이 제도용 의자라는 건데,

이 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닥에서 의자 좌판까지의 높이가 

일반 의자 높이보다 훨씬 높은

500~700mm 정도의 높은 의자라는 겁니다.

개당 93,000원이니,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저 적당한 가격입니다.

 

 

수입품은 아닌데,

주문받으면 제작을 시작하는지,,,

주문 날로부터 거의 2주 만에 도착합니다.

배송 박스가 완전 허접합니다. ㅜㅜ

업체 직배송이라더니,,,

배송비도 현장 결제라는데,

1개는 6,000원, 2개는 9,000원이라던데,

배송 기사는 10,000원을 뜯어갔습니다.

자기는 내막은 모르겠고,

무조건 10,000원이라고 하면서,

인쇄된 종이 한 장을 내밀면서,

이것을 빌미로 무조건 10,000원 달랍니다. 허~

 

 

제품 포장이랄 것은 전혀 없이,

그냥 막 비닐에  넣고

저 허접한 박스에 집어 쳐 넣어서 줍니다.

혹시나 부속품이라도 부족할까 봐,,,

얼른 박스를 열고 물건들을 다 끄집어 내 봤는데,,,

다행히 빠진 부품들은 없더군요. ㅋㅋ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의자 좌판 높이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의자 다리에 발 받이용 링이 달려 있습니다.

저 링이 없으면 아마도 의자에 앉는 것이 아니라,

의자에 올라타서 대롱대롱~

대충 육안으로만 내구성을 점쳐 보니,

마~ 그런대로 몇 년간은 버텨 줄 듯싶습니다.

물론, 저런 용접 부위가 얼마나 튼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레탄 바퀴도 굴려 보니 제법 괜찮네요.

요즘 대세인 5발이 아닌 4 발인 게 특이합니다.

의자 다리 끝 단이 마치,

손으로 두드려서 만든 듯한 느낌이 드네요.

가내 수공업 제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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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생명인 중심봉입니다.

그냥 보기에도 하반부 직경이 많이 두텁습니다.

생산 연도를 보니, 2022년 2월입니다.

말하자면, 제법 신상입니다.~^^

 

 

중심봉을 의자 다리에 꼽아 주고,

4발 캡을 씌우면 하판 작업은 그냥 끝입니다.

별도의 공구나 도구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이어서, 상판인 좌판을 중심봉 상단에 끼워줍니다.

그러면, 의자 한 개가 완성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니죠? ㅋㅋ

좌판이 제법 마음에 듭니다.

별도의 의자 방석이 필요치 않을 듯싶습니다.

 

 

등판의 높낮이는

저 둥그런 다이얼을 돌려 조절 가능합니다.

힘이 들 것도 전혀 없습니다.

등판 높낮이 자체가 조절되는 의자는

여지껏 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좌판 아래 부분을 보면,

또 하나의 다이얼이 보이는데,

이 다이얼로 등판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의자 높낮이 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의자 바닥면 구조를 보면 이렇습니다.

간단하기는 하지만,

눈으로 보았을 때,

단단하게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팔걸이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때가 타거나 마모 걱정은 없습니다.

단, 전혀 고급스럽지는 않고,

플라스틱 성형 사출 부분 티가 그냥 다 보입니다.

튼튼하기만 하면 됩니다.~^^

 

 

의자 높이를 최대한 높인 모습입니다.

이런 상태로는 너무 높아서

의자에 올라앉기까지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

이레 사용하는 사람은 아마도 드물 것입니다.

등판 각도 조절 간격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 뒤로 젖힐 수 있는 정도까지입니다.

앉아서 높이 조절도 해 보고,

발받이 링에 발도 얹어 보고,

바퀴가 잘 굴러가나 움직여도 보는 등,

이것저것 간략 테스트를 해 보는데,,,

음,,,

제법,,, 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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