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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교남동 일식집 스시쿠니로 저녁을 먹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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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달에 한 번은 
스시쿠니에서 초밥을 먹는 편입니다.
처음 먹을 때는
특초밥이 15,000원이었는데,
해마다 돈 천 원 정도씩은 인상이 되는 듯~

 

 

오늘도 마땅한 저녁거리가 없는 관계로,
스시쿠니에서 초밥과 닭껍질 교자???
닭껍질 교자는 처음 보는 메뉴입니다.
L이 그러는데,
매장에서 사람들이 쌓아 놓고 먹더라는,,,

 

 

특초밥 1인분 17,000원,
닭껍질 교자 (6 pcs) 7,000원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스시 종류는 비슷한 듯합니다.
소우동을 서비스로 주었고,
나머지는 동일한 구성인데,,,
저 닭껍질 교자가 좀 징그럽네요.~

 

 

만두피 대신 닭껍질을,,, 허어~~
저게 맛이 있으려나?
난 원래 닭껍질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테스트 겸, 먹어는 보아야겠네요.^^
6개가 들어있는데,
L이 후다닥~ 1개를 집어 먹었습니다.
'맛이 워뗘?'
,,,
진하고 징한 맛이랍니다.
,,,

 

 

특초밥.
광어, 광어 지느러미, 연어, 황새치, 참치,
와규, 바다장어, 생새우, 간장새우입니다.

 

 

같이 따라온 미소국,
닭껍질 교자 소스와 와사비 간장입니다.
닭껍질 교자 소스는 간장처럼 생겼지만,
별로 짜지는 않고, 요상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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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따라 소우동이 참 맛있게 느껴집니다.
보통, 이건 대부분 남기는데 말입니다.^^
열심히 다~ 먹었습니다.~

 

 

하도 궁금하여,,,
닭껍질 교자 하나를 들어서,
반쯤 잘라먹는데,,,
에구에구,,,
미끄덩한 닭껍질 비릿 맛이,,,
흐미,,,
그래서 나머지 반 쪽은
소스에 풍덩 찍어 먹었더니,
그나마 목구멍으로는 넘어갑니다. ㅎㅎ
이건 두 식구 한 개씩만 먹습니다.~

 

 

정말이지,
이 날은 소우동이 효자입니다.
그나마 닭껍질 교자에 놀란 목구멍을
두 식구 모두 소우동에서 살짝 치유받습니다.

 

 

두 번째 스시가 황새치일까요?
저렇게 썰어 놓으니,
생닭 육회처럼 생겼습니다.
이날은 닭에 단단히 치어 버립니다.~^^

 

 

닭껍질 교자 속이 너무 궁금해서,
해부를 해 보았습니다.
교자 소라고 하기에는 좀 빈약하긴 하지만,
분명 교자 소는 존재합니다.
교자 소만 발라서 먹어 보니,
그저 일반적인 만두 소랑 맛이 비슷합니다.
이걸 사람들이 쌓아 놓고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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