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땡초 김밥은 많이 봤어도,
'찍어 먹는' 땡초 김밥은 또 첨 보네요.
청양 고추야 당연히 들어갈 것이고,
그 밖에 또 무엇이 들어간 것인지,,,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워먹으랬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양이 357g이면 적은 양이 아닌데,
L 보고 먼저 몇 개 집어 먹으랬더만,
딱 한 개 먹어 보고는
맛없다고,,, ㅋㅋ
그래서 이번엔 내 차례입니다.
우선 먹어보기 전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부터 봅시다.
매운 마요네즈, 단무지, 청양, 풋고추, 당근,
홍피망, 청피망과 잡다한 조미료 등등.
김밥 내부 색깔이 심상찮습니다.
185g짜리 시저 콥 샐러드에는
그냥 흔한 재료인,
양파, 오뗄 스모크햄, 매쉬포테이토 필링, 치커리,
적근대, 케일, 올리브, 라디치오, 병아리콩과 강낭콩이
시저 드레싱과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저 시저 드레싱을 들어내면
자그마한 투명 플라스틱 포크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판을 들어내면,
그 아래에 믹스 샐러드가 들어 있습니다.
딱~ 보기에, 시저 콥 샐러드라고 하기엔,,,
오이, 닭가슴, 토마토 등이 아예 없어서,
색깔이나 모양새가 좀,,, 그러네요.~
하기야, 가성비 메뉴이니 당연.~
여튼 맨 아래 믹스 샐러드에
나머지 재료를 몽땅 부어줍니다.
찍어먹는 땡초 김밥입니다.
화이트소스를 닮은
매운 마요네즈 소스가 있고,
땡초 김밥이 8개 들어 있습니다.
L이 겨우 이거 한 개만 딸랑 먹었단 말입니다.
보기에는 맛이 궁금하게 생겼구만,,,
시저 콥 샐러드라고 하기에는 좀,,,
맛은 고만 고만이고, 좀 짜고 시고 텁텁합니다.
내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는 메뉴네요. ㅠㅠ
땡초 김밥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밥에 너무나 많은 조미료로 밑간을 해서인지,
깨끗한 맛이 전혀 없고,
무슨 맛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메뉴도 좀 많이 짭니다.
내가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닌데,,,
몇 개 먹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결국, 열심히 노력했지만,
이만큼은 남깁니다.
크지 않은 김밥 4개 먹는데,
좀 힘들게 먹었습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년 만에 교촌 치키, 리얼 후라이드 순살 치킨은 맛이 어떨까요? (0) | 2022.04.04 |
---|---|
빕스 바비큐 폭립 오리지널 (0) | 2022.04.01 |
문어 / 소라 슬라이스 200g이 점심이 될까요? (0) | 2022.03.30 |
버거킹 피넛버터 스태커2 세트 + 바삭킹 2조각 (0) | 2022.03.28 |
고등어 김치조림과 스팸 김치찌개를 선굼터에서 배달로,,, (0) | 2022.03.26 |
치킨마요 덮밥과 매콤 모둠햄 김치볶음컵밥 / 위잇 딜라이트 (0) | 2022.03.24 |
위잇딜라이트 We Eat Delight 점심 한끼도 무료 배달이네요.~ (0) | 2022.03.22 |
약수점 엉터리 생고기만의 장점을 잊지 못하고 다시 방문합니다. (0) | 2022.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