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한 끼 먹으려고,
도시락 통까지도 사 보았고,
배달 앱도 활용해 보았고,
동네에 직접 전화 주문도 해 보았고,
급기야는,
오래전에 이용했던 더반찬까지 동원된 상태에서,
직원이 한 가지 팁을 알려 줍니다.
위잇딜라이트 We Eat Delight라는 브랜드인데,,,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점심 메뉴 가격이 모두 동일한 6,600원이며,
점심 한 끼도 무료 배달해 준답니다.
정말 획기적이지 아닐 수 없네요.
물론, 메뉴의 질이나 양이 관건이긴 합니다.
(주)위허들링이라는 업체에서 판매한다는데,
지난 몇 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투자 유치도 4번이라던가,,,
이건 직원이 최초로 주문했던 메뉴인데,
정확한 메뉴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덮밥 형태인 듯하고,
일회용 국과 코울슬로가 보이네요.
저 정도면 보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나도 테스트 겸 주문을 합니다.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추천인과 본인 모두에게 5천 원 쿠폰을 바로 주네요.
보통의 경우, 추천받고 구매까지 완료해야 주던데,,,
6가지 나물 비빔밥, 간편 닭곰탕 그리고
후식으로 감귤 과즐까지,,, ㅋㅋ
처음에 6,600원씩 3일분 19,800원을 주문하면,
신규 회원 가입 포인트 5,000원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최종 결제는, 14,800원입니다.
매일 무료 배송으로 점심시간 전에 도착이라는데,
양은 대충 괜찮은 듯한데,
맛만 어느 정도 된다면, 이건 거의 대박이네요.~
고민 없이 받아보는 점심 구독 서비스.
We Eat Delight
오전 8시가 조금 못돼서 배송 톡이 옵니다.
제법 이른 시간에 배송이 되는군요.
배송 박스는 타 업체와 비슷합니다.
배송 박스를 열어 보니,
전용 위잇 꽁꽁 아이스팩과 함께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6가지 나물 비빔밥, 종이컵, 스푼 세트 그리고 후식입니다.
스푸 세트에는 내가 좋아하는
동그란 형태의 젓가락이 들어 있습니다.
하효맘 감귤 과즐이라는
제주 전통 감귤 한과라고 합니다.
난, 한과는 별로라서,,,
이건 L이 좋아하니,,,
종이컵을 열어 보니,
오뚜기 일회용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오뚜기에서 이런 제품도 파는군요.~
오뚜기 간편 닭곰탕입니다.
신선한 부추와 닭 육수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는데,,,
난, 원래 물에 빠진 닭은 좋아하지 않으니,,,
롯데푸드 6가지 재료가 들어간 비빔밥입니다.
465g이니까,,,
나한테는 좀 많은 양입니다.
3월 18일부터 일부 덮밥과 비빔밥 양이
50~100g 늘어난다고 했는데,,,
적용이 된 모양입니다.
평일 주문은 전전날 마감이고,
금요일과 주말 주문은 화요일 배송,
월요일 도착 주문은 목요일 마감합니다.
난, 월요일에 받기 위해서 목요일 주문했고,
제품은 일요일 오전 9시에 제조되어,
화요일 오전 3시까지가 유통기한이니,
이틀이 채 안 되는 좀 짧은 제품이네요.
뚜껑을 열어 봅니다.
플라스틱 6각 절구판 형태이고,
아래 부분에 밥과 미니 프라이,
윗부분에는 호박, 표고버섯, 콩나물, 취나물,
도라지, 소고기 그리고 고추장이 들어 있습니다.
밥이 좀 많아 보여서 미리 좀 덜어놓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한 덩어리 남은 밥, 버리기도 좀 뭐~ 하구요.
일회용 닭곰탕 건조 블럭에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살살 잘 녹습니다.
정말, 닭 냄새가 솔솔 납니다.
비빔밥을 먹다가 목이 메일지 모르니
국물만이라도 살짝 먹어 볼까나?
밥과 미니 프라이가 들어있는 아래 부분 용기를
전자레인지에서 1분 40초 돌리고 난 후,
비빔밥 재료들과 고추장 한 스푼을 올립니다.
제법 그럴싸하네요.^^
열라 비벼주고 먹기 시작합니다.
맛이 제일 중요한 터라,,,
비빔밥 메뉴로서의 맛 만을 평가해 보자면,
동네 편의점 비빔밥 맛의 약 80%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한 끼 무료 배송에 저렴한 값으로 먹는다 생각하면,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저만큼은 남았습니다.
아주 맛깔난 비빔밥이었더라면,
배부름을 이겨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465g 양이 좀 많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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