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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Hospital

강북삼성병원 방문 11일차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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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병원 신세를 결국,

10일을 넘기고야 맙니다. ㅠㅠ

중간에 시술 이후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을 동반한

패혈증 쇼크까지 오는 바람에,

의료진의 말을 빌리자면,

졸지에 죽어버릴 수도 있었다는,,, 헐~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비를 넘겨 버리고는

다시 회복되고 있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겪게 되는구나~ 싶네요.

 

 

조식으로 선택한,
토스트&버터롤, 야채스프, 스크램블 에그 A,
비엔나소시지, 양배추 샐러드, 콘 후레이크, 우유입니다.

이날 조식은 비주얼이 좀 화려하게 보입니다.

 

 

양배추 샐러드에는 새콤달콤 시즈닝을 올려서 먹는데,

양배추 이외에는 이렇다 할만한

야채랑 채소가 거의 없어서

좀 시원치는 않습니다.

 

 

병원에 입성 이후,

처음 보는 콘 후레이크입니다.

그런데, 이 시리얼은 아주 일반적인 것이어서,

별로 맛은 그닥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신선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토스트 두 쪽이랑

모닝빵이 두 개 나온 겁니다.

역시나, L과 반 씩 나누어 먹습니다.

소시지는 지난번 먹었던,

아마도 그 계열 소시지인 듯싶습니다.

맛이 별로 좋지는 않았던,,, ㅋㅋ

냉장고에 있던 사제 샐러드를 좀 꺼내옵니다.

 

 

토마토케첩, 딸기잼과 버터는 모두 오뚜기 제품입니다.

스크램블 에그도 최소한의 맛만 내주고 있습니다.

야채스프는 스프 흉내 정도만 나는 상태이구요.

그래도 일반식에 비하면 할아버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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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으로는,
생채 비빔밥 A, 냉이 된장국, 두부조림 A,
백나박 김치, 과일 푸딩 A입니다.

갑자기 좀 초라해 보이네요. ㅎㅎ


푸딩도 처음 나오는 메뉴입니다.

그런데, 저 두부조림은 맛이 좀,,,

쪄 낸 것이라 그런지,

두부 맛이 아니라,,, 이건 뭔 맛인지,,,

 

 

생채 비빔밥에는

상추, 돌나물, 무순 그리고 당근 정도,,,

돌나물은 역시나 쓰고 비립니다.

그냥 고추장 맛으로 먹는 겁니다.~

 

 

석식으로 나온,
김치볶음밥 C, 계란국 A, 소시지 구이,
깍두기, 요구르트입니다.

계란국이야 먹어보지 않아도

완전 뻔한 맛이고,,,

 

 

볶음밥은 말 그대로

제목 없는 그냥 볶음밥입니다.

소시지는 조식에 나왔던 그 상표가 틀림없습니다.

분홍 햄 소시지와 일반 소지지의 중간 맛 정도.

소시지를 딱~ 씹는데,

소시지 맛이 아니라,,,

뭐랄까,,, 어묵 반 소시지 반?

 

 

볶음밥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밥, 김치, 콩, 옥수수콘 그리고 당근이 전부입니다.

아무리 병원 밥이라 해도 

정말 맛나게 잘하는 병원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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