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즈 M.2 SSD 1TB GKM330 2년 안되서 작살나네요.ㅠㅠ

2020년 1월에 노트북 하나 구매했습니다.
MSI GF75 9SC-i7 모델인데,
노트마인이라는 업체에서,
하드디스크를 M.2 SSD 1TB로 교체하고,
메모리를 32GB로 증설해서,
윈도우 10 Pro 정품도 설치합니다.

 

 

 

원래, 데스크톱 대용으로 구매한 것이라,
구매 후, 단 한 번도 책상 위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거의 2년 가깝게 잘 사용해 왔습니다.
모델은 게임용 노트북이지만,
게임은 일절 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업무나 웹서핑
그리고 동영상 감상 정도로만 줄창 사용해 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공포의 청색 화면이,, 두둥~~
중지 코드가 CRITICAL_PROCESS_DIED
아마도 처음 보는 코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분은 별로 안 좋았지만,,,
그럴 수 있다~ 그리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이후,,,
이 중지 코드가 며칠에 한 번씩 뜨는 겁니다. ㅡㅡ"
그러다가 말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빈도수가 점점,,,

 

 

 

 

그래서, 기초적으로 대부분이 아는
sfc /scannow 등, 몇 가지 방법들을 써 보았는데,
성공적으로 복구했다고는 하나,
증상은 계속 지속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이래 저래 폭풍 검색을 해 보니,,,
아무래도 M.2 SSD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HD Tune Pro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몇 차례 실행을 해 보았는데,
1TB 스캔하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게다가, 2~3차례 스캔할 때마다,
배드 섹터 개수와 위치가 자꾸 바뀝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사단이 난 듯합니다.
부팅 시스템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타무즈 Tammuz M.2 SSD 1TB GKM330입니다.
찾아보니, 보증기간은 3년이니,
아직 1년여 남아있는 셈입니다.

 

 

 

 

시작한 김에 나머지 저장 장치들과
메모리 스틱도 점검해 보았는데,
다행히 다들 정상입니다.
허어~
이게 왜 이러지?
구글링을 열나게 해 보니,,,
타무즈 Tammuz에 대한 평가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한 2년 되면 이리된다는 말도 있고요. ㅠㅠ
가성비만 볼 부분이 결코 아니지요.
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SSD가 아니었었으니,,,

 

 

 

 

바로 이 녀석입니다.
GKM330 M.2 SSD 1TB
www.tammuz-intl.com

 

 

 

 

어느 순간이 되자,
아예 부팅조차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완전 아작이 난 게 아닌가 싶네요.
이게 이리도 갑자기 한 순간에 
이렇게 되는 부분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냥 SSD도 아닌, NVMe M.2인데 말입니다. ㅠㅠ

 

 

 

 

하는 수 없이,
노트북을 공장초기화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AOMEI OnKey Recovery를 선택합니다.
이건 MSI 제품에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던,
복구 파티션입니다.

 

 

 

 

어찌저찌하다 보니,,,
노트북을 구매한 이후,
처음으로 저런 화면을 보게 되네요.
복구 파티션은 맨 끝 F: 드라이브에
배정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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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을 시켜 보았는데,,,
복구조차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는 복원도 안되고,,,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완전히 헬~이네요.
에러 증상이 발생하고 나서,
채 1주일도 안된 상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트북 하판을 열고 데이터 저장용
하드디스크를 떼어내고 난 후,
구매처인 노트마인으로 들고 갈 수밖에요. ㅠㅠ
노트북이 하루라도 없으면
일을 하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습니다.

 

 

 

 

다음 날, 용산에 있는 노트마인을 방문합니다.
전날 전화 통화 덕분에,
바로 가서 바로 열어서 바로 교체합니다.
또다시 타무즈로 교체하려는 것을,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 달라고 말했더니,,,
흔쾌히 그래 주었습니다.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M.2 SSD 교체 후 노트북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전원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한참 이래저래 해 보더니,
시스템 SSD를 교체하면
기본적으로 전원 어댑터가 없으면
자동으로 락 Lock 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네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교체만 하고는 바로 들고 돌아옵니다.

 

 

 

 

MSI 노트북들끼리도
이 전원 어댑터 플러그들이
전혀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몇 종류의 제품을 개봉해서
전원 플러그들을 살펴보고 꼽아 보았는데,
다 맞지를 않았습니다.
저 부분이 저런 줄 처음 알았습니다.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다행히도,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니,

정말 전원이 들어오네요.~

분명, 내장 배터리는 80% 이상 충전된 상태였습니다.

 

 

 

 

교체해 온 제품입니다.
MCK Global M.2 NVMe PCle SSD
OUTTON MK-500 Lite NVM2 1TB
제조국은 역시나 중국이며,
보증기간은 역시 3년입니다.
삼성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다네요.
아마도 가격 때문이겠지요.
이 제품은 또 얼마나 갈런지,,,

 

 

 

 

이제 다시, 
윈도우 설치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좀 지겹고 번거로운 작업이 남았네요.
이 작업이 싫어서 어떻게 살려보려고 했었는데,,,
지난 2년 좀 못 되는 세월 동안,
이래저래 설치하고 설정한 것들을
또다시 해야 하니,,,

 

 

 

 

여튼,
기본 설치와 세팅이 끝나고,
제일 먼저 HD Tune Pro로
배드 섹터부터 스캔해 보는데,,,
말도 안 되게,,,
동일 용량의 스캔 소요 시간이,,,
무려 10분 45초입니다. 헐~
아작 난 제품의 스캔 소요 시간이
2시간 17분 39초였는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