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당시에는 단지,
스마트폰 전용 문자 메시지 입력 도구로서,
폰의 작은 화면에 있는 자판을
누르기가 못내 힘겨워서,
문자를 보낼 때 좀 편할까 싶어서,,,
물론, 얼마간의 기간 동안에는
제법 잘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나 물건들도,
세월이 흐르게 되면,,,
아무런 이유 없이 자동으로 퇴출되거나,
아니면, 더 좋은 기능을 가진,
후속 제품에 대체될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왜 사용을 중지했었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ㅎㅎ
iMagic Bluetooth Keyboard YH001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이제 또 다시 사용할 목적이 생겼습니다.
집에 있던, 잘 사용 안 하던 모니터 한대를
노트북에 연결하여 외부 모니터로
활용하려다 보니,,,
노트북 화면을 닫고 그 위에 놓고 사용할,
무선 키보드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10년 전 제품이 갑자기 생각이 난 겁니다.
되려나 싶어 배터리를 넣고
작동을 시켜 보는데,,,
음,,,
접촉이 불량해 졌는지,
작동을 하다 안하다 합니다.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하판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기로 합니다.
저 파란색 플라스틱 도구들은,
예전에 아이폰 분해할 때 사용하던,
자잘한 도구들 중 일부입니다.
키보드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
하판을 분해하는데,
살짝 좀 애를 먹습니다.
한쪽을 열어 놓으면
다른 한 쪽이 닫혀 버리고,,,ㅋㅋ
키보드 뒷면 구멍 2군데에 나사가 있을 줄이야,,,
미끄럼 방지 고무를 들어내고서야
저기 구멍 안에 나사가 있는 걸 알았네요.
뒤판 두 군데 나사 두 개를 빼냈습니다.
이럴 경우,
잘 못하다가는 자칫,
저 나사들과 고무 부분을
잃어버릴 수가 있으니, 잘 보관합니다.
나사 두 개를 풀어 내니,
훨씬 더 수월하게 하판이 분리가 됩니다.
뜯어놓고 보니,
아주 초간단입니다.
정말 볼 것이 별로 없습니다.
작고 기다란 키보드 기판에
자판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기판과 자판을 연결해 주는
선 뭉치를 해제해 줍니다.
정말 허전하네요.~
왜, 되다 안되다 했는지,
아무리 점검을 해 보아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스위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확인합니다.
아무런 이상은 없어 보입니다.
단선도 없고,
눈으로 보이는 부분은 이상이 없으니,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다시 선뭉치를 연결하고
전원을 넣어 봅니다.
음,,,
이제 작동이 되는 건가?
고쳐진 건가?
정말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분해하고, 접촉 점검하고, 스위치 점검하고,
그래도 안된다면,,,
폐기하고 새로 구매해야 할 판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기능이 살아 있는지,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휴~
다행히도 이상이 없네요.
그 오랜 세월동안 처박혀 있었는데도,
작동을 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마도,
너무 오랜만에 전원을 넣어 주니,
키보드가 이제서야 기지개를 켜나 봅니다. ^^
엘지전자 시네마 3D TV 모니터
DM2792D-SN을 노트북 외장 모니터 삼고,
삼성전자 노트북 5 NT500R5H-L35S를 본체 삼아,
iMagic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YH001의
세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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