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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2890CU IPS 무결점 28인치 UHD 모니터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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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구매한 노트북,
MSI GF75 Thin 9SC-i7을 사용하기 전까지,
2006년 초 \1,089,310원
(삼성카드 무이자 6개월 할부)에 구입했던,
델 24인치 와이드 TFT 모니터
울트라샤프(UltraSharp) 2405FPW와
2010년 다나와 피씨나라에서 구매한,
110만 원가량의 조립 PC 데스크톱을
주구장창 사용해 왔습니다.

 

 

 

그 유구한 세월 동안,
3.5인치 구닥다리 HDD를 2개나 추가했고,
몇 년 전에는 급기야 SATA 방식의 SSD에
시스템을 다시 옮겨서 근근이 사용했더랬는데,
이제, 임종이 가까워 오니,
부팅이 되어도 잠시 뿐,
화면이 완전 맛이 가거나 아니면,
부팅조차 버거울 정도의 순간이 왔습니다.

 

 

 

 

그리하여,
데스크톱 세트를 완전 폐기해 버리기로 작정하고,
적당한 가격의 노트북용 외부 모니터 하나를
신규로 구매하기로 결정합니다.
검색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서,
후기나 개봉기가 맘에 드는 
모니터를 발견하게 됩니다.
크로스오버 2890CU IPS 무결점 28인치 UHD 모니터입니다.
물론, 처음 알게 된 업체입니다.
일단, 가성비가 좋아서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입니다.
31,9000원에 무료 배송입니다.
대기업 제품의 거의 반 값 정도네요.~

 

 

 

 

무결점 비용이 딱~ 20,000원입니다.
어차피 돈 쓰는 거,
299,000원짜리가 아닌,
무결점 319,000원짜리로 결정한 것입니다.
USB-C 케이블도 사은품으로 준답니다.
노트북 USB-C 포트에 연결해서
외부 모니터로 사용하려는 꿈을 꾼 거지요.~^^

 

 

 

 

저 상태가 마지막으로 부팅이 성공한,
델 모니터의 생전 모습입니다.
저러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화면에 예술작품 못지않은,
미세하고 미세한 가로/세로줄이
수도 없이 그려지기도 하고,
아무런 말도 없이,
본체가 꺼져버리기도 합니다.
무리한 윈도우10 설치 영향도
없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니터 연결 포트는,
당시에는 나름 참신했던,
DVI 단자에 본체를 연결해 사용했고,
풍부한 개수의 USB-A 포트와
카드 리더기 기능까지 합하여, 
제법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최근 들어, USB 3.0 출현과,
HDMI, DP 포트나 USB-C 등의 출현으로,
권좌를 내놓아야 하는 시점이 도래한 것입니다.

 

 

 

 

구매하는 제품은 역시나 중국 제품입니다.
그러니까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28인치, 60Hz 평면 UHD 모니터입니다.
해상도는 3,840 * 2,160까지이고요.
USB-C로 외부 모니터 연결 가능하며,
HDR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물론, 노트북이 HDR 미지원이라서,
그림의 떡이긴 합니다. ㅋㅋ
기존 모니터에 비할 수 없으리만치,
무게도 가볍고 얇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여러 가지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전원 케이블, 전원 어댑터,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연결 지지대, 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리모컨까지 들어 있습니다.

 

 

 

 

맨 처음 눈에 뜨였던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특이하게도 삼각형입니다.
3군데 발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잘 붙어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입니다.
규격을 보니,
별로 특이할 것은 없는 제품입니다.
참고로 표시사항을 올려놓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DP 케이블과 USB-C 케이블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만,
노트북에 DP 포트가 없으니,
이건 바로 잘 보관하면 됩니다.

 

 

 

 

모니터 연결 지지대입니다.
모니터 받침대와 결합된 후,
모니터 뒷면에 체결될 것입니다.
살짝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지대를 살짝 꺾어 보니,
그리 많이 꺾이지는 않습니다.

 

 

 

 

모니터 연결 지지대 뒷면입니다.
뭐이 복잡한 듯 생겼지만,
알고 나면 암 것도 아닙니다.
모니터 뒷면과 쉽게 탈착 되기 위한,
나름의 메커니즘입니다.^^

 

 

 

 

부속품들 중,
사용설명서, 모니터 받침대와 지지대
연결 나사 1개와 드라이버 1개,
모니터 베사(100*100) 사용 시 필요한,
양면 나사와 리벳 각 4개씩
그리고, 모니터 전용 리모컨입니다.

 

 

 

 

구성 부품이 들어 있는 
스티로폼을 들어내면,
저렇게 모니터 본체가 보입니다.
비닐을 벗겨내고 난 모습입니다.
그냥 제법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모니터 뒷면의 모습입니다.
하단 양쪽으로 버튼과 기능들이 있습니다.
중앙 안쪽으로는 각종 연결 단자가 있고,
그 양쪽으로는 작은 스피커 구멍이 있는데,
일반적인 출력인 2W + 2W입니다.
저 출력 정도는 그냥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아마, 개당 1,000원도 안 되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을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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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니터 두께는 비교적 얇습니다.
베젤도 얇은 편이며,
모니터 하단에만 CROSSOVER라는 
로고와 함께 1.5센티 정도 베젤이 있습니다.
모니터 하단에 5개의 나사가 있는데,
그중 하나에 저런 씰이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임의 분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지 씰인 듯합니다.

 

 

 

 

뒷면 좌측에는,
전원 버튼, 셀렉트 버튼, 조절 버튼, 메뉴 버튼 등의
OSD 버튼들이 있고,
우측에는 도난 방지용 켄싱턴 락이 있습니다.
모니터도 도난당하나요?

 

 

 

 

연결 단자들입니다.
전원 DC(24V/3.75A), DP(1.2), HDMI *2 (2.0),
USB-C, USB-B(Hub), USB-A * 2, Audio Out
USB-C는 PD60W를 지원하며,
4K/60Hz까지 지원하지만,
Alt Mode 경우는 FHD 60Hz까지만 지원함.

 

 

 

 

베사 규격의 별도 모니터 암 사용이나
벽면 설치 등은 하지 않을 것이므로,
이 도구들은 고이 잘 모셔 놓겠습니다.~

 

 

 

 

모니터 받침대와 지지대를
구성품인 나사와 드라이버로 결합합니다.
결합하고 나니, 그제서야 물건다워 보입니다.^^

 

 

 

 

베사를 사용한다면,
왼쪽 사진처럼 리벳을 끼우고
양면 나사를 체결하여 사용하면 되겠지만,
난 그냥 사용할 것이니 다시 나사를 빼면,
오른쪽 사진처럼 됩니다. ㅎㅎ

 

 

 

 

이제 결합시킨 모니터 받침대를
모니터에 끼워주면 됩니다.
받침대 상단 토끼 귀처럼 톡~ 튀어나온,
2개의 귀를 모니터 뒷면 홈에 끼워주고 나서,
받침대를 지그시 눌러주면,
철거덕하고 모니터에 체결이 됩니다.
받침대를 분리할 때에는,
받침대 하단부의 저 고리를
한쪽으로 밀어주면, 
받침대 하단의 하얀 플라스틱 부분이
모니터 안쪽에서 빠져나오면서,
쉽게 분리가 됩니다.

 

 

 

 

훗날을 위해서,
구성품들을 싸고 있던 
모든 비닐류는 잘 접어서 보관합니다.

 

 

 

 

이제 조립이 완성된 모니터의 모습입니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괜찮아 보이는 셈입니다.^^

 

 

 

 

모니터 전용 리모컨인데,
배터리는 주지 않습니다.
AAA형 배터리 2개가 필요합니다.
리모컨으로 전원 ON/OFF 하고,
볼륨 조절하니 편하고 좋구먼요.~

 

 

 

 

다 조립하고 나서,
노트북에 USB-C로 연결을 하는데,,,
이런 이런,,,
음,,,
장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ㅠㅠ
USB-C 포트에 휴대폰을 연결하니,
고속 충전은 되는데,,,
도통 영상/음성 신호는 차치하고라도,
장치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니,,,

 

 

 

 

하는 수 없이,
구매하자마자 A/S를 보냅니다.
물론, 모니터 본체만 보냈습니다.
그다음 날 바로 사진 전송이 왔네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겁니다.

 

 

 

 

노트북, 맥북 그리고 휴대폰까지 연결해 보았는데,
모두 다 정상이랍니다.
그렇지만, 혹시 모르니,
모니터를 새 제품으로 교환해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게다가, USB-C 케이블도 하나 더 보태서요.
감사하네요.~^^

 

 

 

 

제품은 바로 도착했고,
USB-C 케이블이 두 개로 늘어난 것 확인했고,
다시 모든 포트에 연결할 것 다 연결하고는
책상 위에 정렬해 봅니다.
저 흰색 케이블은
최근에 구매한 USB-A 연장 케이블 2개입니다.
노트북 USB-A와 모니터 USB-B 단자를 연결해야,
Hub 역할을 해 주어서
나머지 USB-A 단자를 쓸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노트북에서 그나마 모자라는
USB-A 단자 한 개 내어 주고,
모니터에서 USB-A 단자 두 개 얻어내는 셈입니다.~

 

 

 

 

노트북과 모니터의 USB-C 단자끼리
데이터 전송이 안되니,
하는 수 없이,
노트북과 모니터의 HDMI 단자를 이용합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나중에 MSI 측에 문의를 해 보니,,,
허~ 참~
MSI GF75 9SC-i7 모델은,
HDMI 포트로 출력 시
QHD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고,
최대 FHD 60Hz만 가능하며,
HDMI 포트 1개로만 출력이 가능하고
그 외 포트는 출력이 안되며,
USB-C 타입으로는 외부 출력이 지원되지 않는답니다.
게다가, 썬더볼트도 지원 안되며,
TYPE-C DP ALT 지원 안된답니다.
결국, 모니터는 A/S가 불필요했더란 말이지요. ^^

 

 

 

 

여담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데스크톱과 모니터는
구청 홈페이지에 무료 수거 신청합니다.
수수료 면제 폐소형 가전제품 5종 이상이면,
바로 문 앞에서 수거해 간다고 하네요.
참 편한 세상입니다.
그래서, 본체, 모니터에 더하여,
안 쓰는 내비게이션, 비디오 플레이어, 구형 노트북
이렇게 3종까지 더하여 5종을 채웠습니다.~^^

 

 

 

 

수수료 면제 폐소형 가전제품의 종류는
총 33종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컴퓨터(본체/모니터/키보드), 프린터기, 노트북, 게임기, 팩시밀리, 시계, 복합기, 스캐너, 오디오세트, 공기청정기, 정수기, 다리미,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1m 미만), 가습기, 선풍기, 탈수기, 청소기, VTR/DVD, 전화기, 헤어드라이기, 에어컨 실외기, 모뎀, 전기히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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