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파파존스에서 7월 신제품인,
소시지 레볼루션 오리지널 패밀리 사이즈를,
8천 원 이벤트 할인된 26,900원에 먹었습니다.
당시도 이벤트라서 좀 저렴하게 먹은 셈인데,
이번에도 또 다른 이벤트를 합니다.
지난번에 하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이 늦은 밤에 주문을 합니다.
너무 늦었는데, 주문이 되려나?
했는데,,, ㅋㅋ
주문이 됩니다.
주문은 밤 9시 넘어 진행이 됩니다.
이 사람들이,,,, 허~~
퇴근은 언제 하려고 이러나~~
이번 이벤트는 가격 할인이 아니라,
무료 메뉴 증정입니다.
소시지 레볼루션을 주문하면,
파파스 파스타 3종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준답니다.
무료라는 말에 또 눈이 멀어가지고는,,,ㅋㅋ
살짝 고민 좀 했습니다.
소시지 레볼루션 피자에 걸맞는 파스타가 무얼까?
어차피 피자에 소시지나 고기가 풍부하니,
파스타는 가장 담백한 것으로 하자~
피자는 도착했고,
낯익은 피자 상자와 파스타 상자입니다.
파스타를 먼저 딱 열고 꺼내려 하다가,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파스타가 너무 뜨거워서
저 알미늄 그릇에 손을 데일뻔 했습니다.^^
피자는 소시지 레볼루션 오리지널 라지이고,
파스타 3종 중, 로제를 선택합니다.
파스타는 가격이 모두 동일하게 7,900원이네요.~
피자 가격은 그대로 다 내고,
파스타만 무료로 받는 형식입니다.
소시지 레볼루션
미트 칠리소스 위에 빈틈없이 토핑 된 세블락, 뉴른베르거
그리고 킬바사 소시지의 팡팡 터지는 육즙 파티!
상큼 달달 매콤한 할라페뇨 랠리쉬 소스와 환상궁합!
홈피에 나와있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빵빵합니다.
이 맛에 이 지점에서 주문하는 거니까요.~^^
역시나, 토핑을 전혀 아끼지 않았습니다.
피자 자체도 찌그러짐이 1도 없고,
파스타 용기도 어찌나 세심하고 예쁘게 접었는지,,,
지점의 포맷이 항상 느껴지곤 합니다.
L이 먼저 먹자고 한 피자인 이유가 있습니다.
날씨가 연일 이러니,
저녁때가 되면, 그저 시원한 맥주 생각에,,, ㅋㅋ
파파스 파스타의 모습입니다.
구겨짐이 1도 없는 채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아주 아주 보기 좋게 잘 조리되었네요.
피자보다 먼저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오호~
맛도 정말 죽여주는군요.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더욱 그러합니다.
정말 재료들을 아끼지 않고 사용한 흔적이 역역 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소시지 레볼루션 피자는
정말 소시지 범벅입니다.
소시지가 얼마나 맛이 있던지,,,
춘향이가 난리를 피우는데,
안 줄 수가 없습니다.
소시지만 따로 안 파나?
파파스 파스타(미트)는,
진한 토마토 베이스의 미트 소스와 버섯과 채소가 어우러진 파스타
파파스 파스타(화이트)는,
크림소스와 베이컨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파스타
파파스 파스타(로제)는,
부드럽고 상큼한 로제 소스에 담백한 그릴드 치킨을 얹은 파스타
이 중에서 파파스 파스타(로제)로 먹습니다.~^^
아주 남김없이 싹~ 비웠네요.~
먹다 보니,
냉장실에 있던 샤인머스켓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건 원래 단골집에서 산 것은 아니고,
마을장에서 산 것인데,
때가 아직 이른 것인지 몰라도,
맛이 좀 많이 덜합니다.
샤인머스켓은 당도로 먹는 건데,,, 아쉽네요.~
파스타를 다 먹은 뒤라서,
그리 크지 않은 피자 조각인데도 불구하고,
두 조각 정도밖에 먹지 못할 것 같네요.
정말 참 맛있습니다.~
나머지 한 조각은 핫소스를 한 개
온전히 뿌려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핫소스 없이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결국, 이 만큼 남았습니다.
작은 조각이었지만,
인당 2개 먹으니 끽이네요.~
이건 또, 두 개씩 엇갈리게 호일 포장해서
지퍼팩에 넣어 냉동고로 보냅니다.
늦은 밤에 진짜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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