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연치않게
S로부터 맛난 김밥을 얻어먹습니다.
그냥 먹다 남은 것을 먹은 것도,
같이 먹는 분량을 나눠 먹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나를 주려고 따로 싸 왔다는 말에 감동~~
그래서 나도 한 끼 사주려고 하는 겁니다.
왜 탄탄면으로 보답을 하려 했는지는 기억이,,,
여튼, 기회가 되어 근처 탄탄면공방에 전화를 하는데,,,
어랍쇼?
전화를 안 받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헐~
7/13~7/25까지 임시휴무라고?
이래 오래도록 휴무라니,,,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공사 이유는 아닐 테고,,,
휴가를 이래 길게?
여튼, 하는 수 없이
배달 앱으로 주문하기로 선회하고는,
배달의 민족을 열어 보니,
딱~ 한 곳만 뜹니다.
그런데, 배달 팁이,,,
그래서, 우연찮게 처음으로 쿠팡 이츠 앱을 열어보는데,
동일한 지점이 뜨는 건 마찬가지지만,
쿠팡 이츠로는 배달 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잽싸게 주문을 하는데,,,
게다가, 최초 주문이라서 5,000원 할인 쿠폰까지,,,ㅋㅋ
탄탄면공방에서 탄탄면(파채고명)과 청양탄탄면을 주문합니다.
8,500원짜리 탄탄면(파채고명)입니다.
탄탄면공방의 NO.1 시그니처 메뉴,
한국식 탄탄면의 정석이라는데,
배달 앱 가격은 2천 원 비싼 10,500원입니다.
이 메뉴는 몇 달 전에 오프라인으로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꽤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메뉴입니다.
용기가 기울어진 사기그릇이었더라면,
훨~ 더 보기가 좋았겠지만,,,ㅋㅋ
이건 처음 주문하는 메뉴인 청양탄탄면입니다.
원래 가격은 9,500원이지만,
배달 앱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여기에는 파채고명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맵기 2단계인 충남 청양의 1% 엄선된 고추로 만든
산뜻한 매운맛이라고 하네요.~
얼마나 맵길래 단계를 적어 놓았을까 궁금합니다.~^^
육수 봉지를 구별해 놓을 것을 보니,
각각의 메뉴에 육수가 다른 듯합니다.
S는 탄탄면이라는 메뉴를 처음 먹어본다고 하면서,
맛나게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탄탄면을 다 먹고 난 뒤,
남은 육수 국물울 국 삼아 밥까지 다 잘 먹어 줍니다.
진한 일본 라멘같다고 하면서, 맛있다고 합니다.~^^
다행이다.~~
내가 먹은 것이 청양탄탄면인데,
처음에는 별로 그닥 매운 줄 몰랐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움이 짙어져 갑니다.
내가 매운 음식을 꽤나 잘 먹는 편이긴 한데,,,
청양탄탄면은 좀 맵긴 맵습니다.^^
이 메뉴는 한 번 먹어보는 것으로 족할 듯합니다.
그냥 탄탄면(파채고명)이 더 나은 듯합니다.
난, 너무 매운 듯하여서
평소 좋아하지 않는 방법이긴 하지만,
밥을 말아서 먹어 버립니다.~^^
맛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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