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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호야반점에서 라조기, 마파두부덮밥, 간짜장을 먹어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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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떵연네가 집에 놀러 온다고 전갈이 옵니다.
그럼 우리 두식구는 자연스레 분주하게 되는데,
이 날은 전혀 그럴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냥 와서 동네 중국집에서 시켜 먹자네요.~
하하~
잘 되었고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뭐라도 먹을 것을 준비해야 하니,
뭘 할까부터 시작해서,
정말 바빠지고 정신이 없어지니까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도저히 어딜 나서서 뭘 사먹기가 정말 겁이 납니다.
그래서 아무 곳도 가지를 않는 편입니다.
이 날도 역시나 우리가 좋아하는,,, ㅋㅋ
호야반점에서 시켜 먹기로 합니다.
호야반점에서는 첨 시켜 먹어 보는 라조기에다가,
간짜장과 내가 먹고파서 시켜보는
마파두부덮밥까지.
참~ 마파두부덮밥도 그러고 보니
호야반점에서는 첨 먹어보게 되네요.~

 

 

 

 

라조기는 25,000원입니다.
떵연네가 그러는데,,,
라조기도 습식이 있고 건식이 있다는,,,
왠지 습식은 취향이 아니라 해서,
주문 전에 물어보고 건식이라 해서 주문한 건데,
이건 건식은 아니고, 오히려 굳이 말아자면,
습식에 더 가까운거 아닌가요?
라조기가 깐풍기 정도로 건식에 가까워야
맛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떵연네가~

 

 

 

 

내용물을 살펴봅니다.
닭고기, 버섯 2종, 죽순, 청경채 그리고 브로콜리.
뭐 요 정도 들어 있습니다.
맛은,,, 음,,,
난 별로 이렇다 저렇다 느낌이,,,
맛이 없지도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깐풍기를 시켰으면,,, ㅋㅋ

 

 

 

 

마파두부덮밥은 7,500원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짭니다.
난 살짝 더 고소하고 잡탕스런 맛을 상상했었는데,
예전에 먹어 보던 그런 마파두부덮밥은 아닙니다.
고추기름이 좀 덜 들어가고,
부드러운 녹말가루가 좀 더 들어가고,
좀 달짝지근하면서 짜지 않은 그런 맛을,,,
그냥 먹을만했습니다.~

 

 

 

 

 

 

이건 아마도 마파두부덮밥이랑 같이 먹으라는,,,
그런데, 마파두부덮밥이 좀 짜서,,,
이것까지 먹으면, 너무 간이 세집니다.
그냥 짬뽕국물인데,
혹시나 했는데,,,
오징어 조각 등이 한 개도 없습니다.
ㅠㅠ

 

 

 

 

간짜장은 6,500원입니다.
간짜장이야 당일 짜장만 제대로 볶아졌다면,
정해진 맛이 아닌가요?
이 날 간짜장 맛은 제대로였습니다.
적당히 불맛도 잘 냈고,
간도 적당하고,,,

 

 

 

 

서비스로 준 군만두는 아마도 4,000 원일 겁니다.
오히려 군만두가 이 날따라 괜찮은 맛입니다.
대부분 이건 남게 마련인데,,,
이날은 웬일인지 군만두가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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