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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방이 회동하여 머리를 하러 갑니다.
난 머리 회동방이 아니라 집에 남겨집니다 항상~
토욜 근무 끝나고 바로 가도
3인이 머리를 다 하려면 시간이,,,
그래서 그들은 항상 머리 후에
뭘 먹고 옵니다.
이날은 성북동 누룽지백숙을 먹었나 봅니다.
아무 공지도 없이 불쑥,,,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식탁 위에
뭐 하나를 올려놓네요?
뭐냐고 물으니 닭죽이라고 합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나의 췌장염쯤으로 의심되는 속병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난,,,
정작 물에 빠진 닭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제 직접 L이 만들어줘서 맛나게 먹은
소고기버섯죽이 있는데,,,
닭죽을 먹어야 하나?
그래도 생각해서 사다 준건지, 남겨 온 건지,,,
좌우간,,,
싫다 뭐다 말할 수 없어서 그냥 게기고 있으니,
이것저것 반찬을 내어 놓습니다.
나보고 지금 닭죽을 먹으라는 겁니다.
음,,,
(사실, 별로 먹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내색을 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어쩌지???
하는 수 없이,
보이는 양에서 최소한 반 정도 덜어 내서
먹어야 할 판국입니다.
맥없이 깨작깨작거리며 먹기는 먹는데,,,
영~ 맛도 모르겠고, 내키지가 않습니다.
음,,,
결국,
그날 밤, 다시 복통이,,,
괜히 먹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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