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자주 방문하는 목우촌에 들러서,
돈육 삼겹살이랑 국거리 고기랑 소고기 등,
몇 가지 식육 제품을 사 가지고 돌아옵니다.
목우촌은 총각이 하도 싹싹하고 정감이 있을뿐 아니라,
늘 사오는 식육 제품마다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항상 애용하고 있는 집입니다.
674g 23,590원 1+ 돈육 삼겹살입니다.
이날도 주섬 주섬 여러 가지 식육 제품을 사 와서는,
먼저, 먹고 싶었던 돈육 삼겹살 구이를 준비합니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농협 목우촌'은 같아도,
목우촌에서 파는 목우촌 제품 하고,
그냥 농협에서 파는 목우촌 제품이 같지 않다는 겁니다.
가격도 농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목우촌에서 파는 제품이,
크게는 두배 정도까지 더 비싸긴 합니다만,
맛도 마찬가지도 그 정도 차이가 납니다.
목우촌 삼겹살하고 농협 목우촌 삼겹살 하고는
딱 봤을 때부터 먹을 때까지 완전 차이가 납니다.
목우촌 삼겹살은 고기 질이 부드럽고 냄새가 없으며,
바싹 구웠더라도 고기 내부에 수분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서 그런지,
먹어보면 참 맛이 좋다라는 느낌이
끝까지 이어지는 반면,
농협 목우촌 삼겹살은 굽고 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씹을 때 훨씬 더 딱딱하고 식감이 별로네요.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에
당연히 고기의 질과 맛에 차이가 있지만,
가격이 비슷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삼겹살 자체가 다른 건지,
아니면 선별 방법이 다른 건지,
아니면, 판매자의 역량과 관계가 있는 건지,
혹은, 유통망에 따라 원래 그런 차이가 있는건지,
어쨌든, 우리는 예전부터 돼지고기는 목우촌이다~
이러면서 사 먹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목우촌에서 사 온 식육 제품에서
실망을 경험한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요.~
이날도, 냄새와 연기 잡는 매직홀 티타늄 닥터팬에
맛지게 구워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요 닥터팬이 써보니까 참 좋더라구요.
정말, 조리 시 냄새가 나는 생선이나 삼겹살
혹은, 기름이 많이 튀는 조리를 할 때는 특히 효자입니다.
냄새와 연기가 팬 내부에서 팬 하부로 빠지면서
가스불에 연소가 되니, 훨씬 쾌적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더도 말고, 딱 한 번만 뒤집습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도, 팬에 식용유를 살짝만 두르고,
구워대면, 훨씬 더 잘 구워지면서 잘 타지도 않습니다.
뚜껑을 덮을 수 있으니, 기름 튀김도 방지하고,
덩달아 맛도 훨씬 더 좋아지더라구요.~~
삼겹살이라서, 평소보다 조금은 더 바싹 구웠습니다.
그래도, 부분적으로 타지 않았습니다.
말하자면, 삼겹살조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삼겹살이 돼지 냄새 1도 없고 맛이 엄청 좋습니다.
구워진 삼겹살을 올려놓고
둘이서 열심히 먹어댑니다.
이 제품에 조리된 음식을 올려놓고 음식을 먹으면,
먹는 내내 식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식었던 음식도 뜨겁데 데워집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온도로 데워진
맛난 음식을 먹을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래저래, 상추, 고추장, 된장, 마늘 그리고 파김치까지
동원해서, 맛나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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