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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여의도 ifc몰, 데블스도어 Devil's Door Brewery는 맛집~

by Good Morning ^^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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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연네 제네시스 쿠페가 차령이 오래되다 보니,,,
프런트 케이스에 오일 누유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가끔씩 오일 교환차 카센터에 가면
오일 누유에 대해서 가끔씩 말을 듣긴 했었지만,
별도 조치를 취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그냥 좀 더 운행해 보면서 추이를 관찰하자는 말에,
그냥 타고는 다녔었는데,,,
이젠 떵이가 주로 타고 다니니, 주행 거리도 늘어나고,
아무래도,,, 세월의 흔적을 막을 수는 없는 듯합니다.

 

 

 

수리비로 나온 369,300원을 내가 찬스로 주었더니,,,ㅋㅋ
떵연네가 그럼 저녁을 사겠다고 그러네요.~
이 날 월요일인데?
다들 한 주를 빡세게 시작하는 첫날에 난데없이?
회식인가?
여의도 ifc몰, 데블스도어 Devil's Door Brewery라는,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 펍 Gastro Pub?
처음 듣고, 처음 가 보는 곳입니다.
페일 에일(Pale Ale), IPA(India Pale Ale), STOUT,
Helles Lager, Hefe Weizen 등 6종류의 에일 맥주를
다소 특별한 음식과 함께 판매하고 있답니다.
주차장도 넓고 대기도 없어서, 맘 편히 방문합니다.^^
음식 전문은 아닌 듯하고,,,,
맥주집이라고 해야 하나?

 

 

 

 

마이클이라는, 예전에 마카롱이라는 이름의 앱이었는데,
이 앱을 통해서 편하게 다니고 있는 업체랍니다.
수리 내역을 처음부터 끝가지 꼼꼼하게 촬영해서
카톡으로 전달해주는, 아주 멋진 센스가 있습니다.
나도 이제 여기로 다닐까 싶네요.
떵이가 물어봤는데,
포드 익스플로러도 정비 가능하답니다.

 

 

 

 

정비명세서도 꼼꼼하게 정식으로 잘 챙겨주었군요.
프런트 케이스 실링 정비 및 클리닝이라는 항목이
말하자면, 공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공임을 제외하면, 개스킷 부품비는 정말 저렴합니다.
어차피 엔진을 열면,
엔진 오일이나 부동액은 교환해야 하니,
그리 비싸게 주고 정비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여튼 ifc몰 지하주차장에 

ifc몰이라는 바닥 빨간색 주행선을 따라,
주차를 하고는 건물에 입장합니다.
최초 30분은 무료지만, 초과 시 10분당 1,000원이랍니다.
2만 원 이상만 구매해도 무료 1시간,
4만 원 이상이면 무료 2시간이니, 제법 널널한 셈입니다.
단, 유인 정산소에서 영수증 제시하면 주차 할인 불가~~
반드시 매장에서 주차 할인을 입력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ifc몰 L3에 있다고 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예전에 분명 한 두 번 왔던 곳이기는 한데,
이젠,,,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도 몇 년 전, Jane 하고 둘이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토마틸로 Toma Tillo에 온 것이 마지막일 듯~
내부가 바뀐 건지,,, 내 기억 속에 지우개가 움직인 건지,,,

 

멕시코 음식점 [ 토마틸로 TomaTillo ] 여의도 IFC점

얼마전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 식샤를합시다 2 ] 막방에 멕시코 음식점 [ 토마틸로 TomaTillo ] 이태원점이 등장했었는데, 주인공 남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그렇지만 같은 자리에 앉

good-morning-pharm.tistory.com

 

 

 

 

데블스 도어 Devil's Door Brewery 입구 모습입니다.
뭔 게임방 같기도 하고, 영화관 초립 같기도 하고,
모습이 좀 야리꾸리하네요.~
쓱 SSG 악마의 폭탄주 1+1이라는 행사인 모양인데,
내용을 읽어 보아도, 도대체 뭔 소린지,,, 하나도 몰것네~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쓱 SSG라는 별칭도 사용하나 보네요~

 

 

 

 

매장 입구 왼쪽에 환하게 보이는 메뉴판입니다.
왼쪽은 맥주 그리고 오른쪽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가운데 보면, 맥주잔에 대한 내용도 보입니다.
이것도 도대체가 뭔 소린지,,, 
무식하기는,,,ㅋㅋ

 

 

 

 

 

 

내부로 들어가니,,, 음,,, 여기가 술집인지 음식점인지,,,
약간 음산하게시리 푸른색의 조명이,,, 낯섭니다. ~
넓긴 꽤 넓은데,,, 테이블이 듬성듬성한 것이,
혹시 코로나 때문에 이리 널찍하게 배열을 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내부가 시원시원해서 좋기는 하네요.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 4명은 벽에 붙어있는 ㄷ자형 테이블에 앉습니다.

 

 

 

 

우연히 천정을 쳐다보았는데,,, 흐미~
좀 무섭게 생겼다~
저 둥그렇게 생긴 관에서 에일리언이나 괴물들이
출현할 것 같은,,,
정말, 데블스 도어 Devil's Door라는 상호가
아주 제대로 어울리는 형상이네요.~

 

 

 

 

패널 3개를 연이어 붙여서
같은 내용의 방송을 보여주고 있는데,
마침 야구 방송을 틀어 놓았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이음새 거의 없이 3개의 화면에서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처음 주문한 맥주들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Helles Lager Can 10,000원,
Pale Ale Can 10,000원, Coke 3,000원,
그리고 IPA Luminarc 12,500원입니다.
두 번째 주문한 맥주들은,
Hefeweizen Can 10,000원, IPA Can 10,000원,
그리고 또다시 IPA Luminarc 12,500원입니다.

 

 

 

 

데블스 도어 베스트 세트 메뉴 두 가지 메뉴를,
11월 한 달 간만 20% 할인하고 있다고 해서,
그중, Heavy & heavy 세트 메뉴를 주문합니다.
세트 메뉴 중 맨 먼저 나온 메뉴는 Fried Calamari입니다.
내용은, 한치, 감자 그리고 그린빈(?) 튀김인데,
양은 좀 적지만, 제법 맛이 좋네요~~
세트 메뉴는 양이 좀 원래 적게 주나요?
하얀 바질 마요네즈 소스도 맛있고,,,
빨간 소스는 토마토케첩입니다.

 

 

 

 

한치는 허브로 선처리된 것을 튀겼다네요?
이 세트 메뉴는 원래는 80,500원이고,


Fried Calamari 22,000원,
Grilled Sausage Platter 23,000원,
Devil's Fried Chicken 25,000원,
Pepperoni Mac&Cheese 10,500원


이렇게 4가지 메뉴로 되어 있는데,
20.5% 할인하여, 64,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Devil's Fried Chicken이겠죠?
보기에는 그냥 보통 후라이드 치킨과 별 차이가 없는데,
특이한 솥과 채반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저 채반을 들고 속을 들여다보았어야 했는데,,,
깜빡했습니다.~

 

 

 

 

맛을 보았는데,,,
음,,, 맛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뭐라 표현하기 쉽진 않은데,,,
뭐지?
미국식 치킨이라고는 하는데,,,
여튼 다시 먹어 보고 싶은 맛입니다.~^^

 

 

 

 

Pepperoni Mac&Cheese입니다.
메뉴 이름 그대로, 페퍼로니, 마카로니와 치즈 범벅입니다.
치즈 때문에 맛이 아주 니글니글 부드럽습니다.
개인적으로 페퍼로니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마카로니나 치즈 등은 그리 좋아한다고 보기는 좀,,,
맛에 대한 언급은,,, 그래서 그냥 패쓰~~
역시나, 메뉴들 4가지 모두 2만 원대인데,
이 메뉴만 만원 초반대입니다. ㅋㅋ

 

 

 

 

Grilled Sausage Platter입니다.
소시지가 아주 듬뿍듬뿍 나왔습니다.
뱀처럼 생긴 소시지부터, 깔린 넘들을 살짝 보니,
종류가 한 서너 가지 되나 봅니다.
제목이 Platter이니,,,

메쉬드 포테이토와 사우어 크래프트,
그런데,,,
소시지들이 어째 모양이 좀 야위고, 풍부해 보이지가,,,
겉모양도 좀 빈약해 보이고, 약골처럼 생겼네요???

 

 

 

 

그리고 양배추로 만든 피클인가?
녹색의 바질소스?
이런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시지 맛이 깊고 풍부하고 육즙이 좔좔 흘러야 할 텐데,

 

 

 

 

 

 

다 헤집고 보니,
총 5가지 소시지입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소시지들이 쫄따구 모양을 하고 있네요.
뭔가 육중하거나, 내용물에 뭔가가 잔뜩 들어있거나,
하다 못해 쟌슨빌 소시지처럼 육즙이 차고 넘치던가,
그냥 다 맛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맛 구분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완전 식육 100%로 만든 것이 아닌 듯합니다.
살짝 실망이네요.
소시지를 전문으로 파는 곳은 대략, 엄청 맛이 있던데,,,

 

 

 

 

데블스 도어 명함입니다.

 

 

 

 

다 먹고 나와서,
주위를 조금 구경해 봅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아주 멋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나도 집 안에 저런 거 하나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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