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라 일하고 있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낑낑 점심 메뉴를 들고 왔습니다.
헤헤~
저 무거운 것을 잘도 들고 오네요.~
점심 주문 시간을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L이 미리 주문을 했나 봅니다.
그릇 형태를 딱 보니, 이번에는 나인쿡입니다.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다 보니,
점심 메뉴는 싫고 좋고가 없습니다.
그저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그저 먹고 싶으면 먹고, 귀찮으면 그냥 패쓰~ 했던,,,
이제는 점심을 거르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ㅋㅋ,,, 몸이 버텨내질 못할겁니다.^^
나인쿡의 점심 특가 메뉴인 돈까스인데,
원래는 10,000원인데 점심때만 8,000원에 준답니다.
그런데,,, 대박인 것은 따로 있습니다.
저 떡볶이가 얼마 게요?
10,000원입니다.
이건 점심 특가가 없나 봅니다.
돈까스 집에서 파는 떡볶이가 결코 저렴하지 않네요.
플라스틱 쟁반 위에 올려놓은 김같이 생긴 것은
모양으로 깔아 놓은 식탁보 정도인 듯합니다.
깔깔하고 딱딱한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둘이서, 따로따로 먹지 않고 그냥 같이 먹습니다.
그러니까, 돈까스 & 떡볶이 반반 메뉴인 셈입니다.
나인쿡의 요리 접시는 엄청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 정도의 플라스틱 쟁반을 들고 움직이는데,
일반 여자들은 자칫 다 쏟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엄청 묵직합니다.
어느 정도 내공이 있어야
배달이 가능할 그런 무게입니다.
반찬은 예쁘게시리,
김치, 노란 무 그리고 무 초저림입니다.
수저와 포크를 2세트 주었고,
떡볶이 국물 덜 때 사용하는
나무 국자가 한 개 있습니다.
예쁘게 가지고 왔네요.^^
돈까스는 지난번에 먹어 본 터라,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돈까스가 아니고,
돈까스카레라이스입니다.
지난번에 먹은 메뉴와 같은 메뉴입니다.
맛은 꽤 괜찮구요.~^^
이것이 그, 만 원짜리 떡볶이입니다.
언뜻 보아도 알다시피, 국물이 엄청 많습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용도는 아닐 것이고,,,
아마도 저녁때, 술을 먹으면서 안주로 먹을 듯,,,
국물 맛이 달콤 매콤 맛있네요.
그닥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국물떡볶이 정도~
그런데, 가격은 암만 생각해도 좀 과하다는 느낌이,,,
반찬들이 좀 많아서,,,
남겼다가 나중에 라면이나 끓여 먹을 때 먹을라 했다가,
그냥 참습니다. ㅋㅋㅋ
남겨 두었다가 다시 먹을 양 정도는 아니라서,,,
이날도 나름 맛난 점심을 먹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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