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는 보통 모듬초밥(10P) 9,900원짜리를 먹곤 하는데,
이 날은 코로나 때문에, 모여서 회식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특초밥(12P) 15,000원 짜리를 주문합니다.
특초밥에는 광어, 연어, 황새치, 참치, 와규, 바다 장어와
간장 새우까지 다채롭게 들어 있습니다.
나가서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겁게 먹어야 마땅한 도리이겠지만,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안 하기는 좀 그렇고,,,
하는 수 없이, 점심 메뉴를 이렇게 통일해서 먹어 봅니다.
원래 7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식탁이 물론 없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두 편으로 나누어서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글프네요.~ ㅠㅠ
이런 음식이라도 함께 먹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기야 7명이 한꺼번에 모여서 먹는 것도
아무리 매일 모여서 일하는 한 팀이라 할지라도,
어찌 보면 위험천만이라 지적당할 수도,,,ㅋㅋ
원래는 저런 소우동 우동은 주지 않던 건데,,,
7인분이나 주문을 하니
10만원을 살짝 넘어서 그런지,
인당 한 개씩 우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한 껏 풍성하게 보이는 것이
아주 기분이 좋네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가 딱 1인분의 모습입니다.
특초밥 12개, 장국, 우동 그리고 락교와 초생강입니다.
저 정도 양이면 점심으로서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특초밥만 먹어도 든든한데
이날은 우동까지 곁들이니 말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직원들이 한 사람도 없어,
다들 스시쿠니 특초밥을 처음 먹어본다는데,
맛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ㅋㅋ
맛있게 잘 들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회식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리 시국이 좀 그렇긴 해도
그냥 넘어가기 좀 그래서,,,
갑자기 나타난 우동때문에, 장국은 좀 남기도 합니다.
락교도 제법 맛있고, 초생강은 참 맛이 좋습니다.
우동이 정말이지,
소우동이 절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우동의 양 그대로입니다.
그냥 우동 국물에
면가락만 넣어준 것이 절대 아니고,
제대로 된 우동입니다.
파랑 어묵도 들어있고,
맛도 제대로 입니다.
스시쿠니에서 우동을
제대로 먹어보기도 처음입니다.
연어, 광어와 참치가 각각 2개씩이니,
사진은 12개가 아닌 9개가 맞습니다.~
역시나, 고추냉이 조금씩을 더 얹어서
알싸하게 먹는 맛이 아주 제격입니다.
이날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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