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Product/- Etc

프로그레시브 만도린 만능채칼 PL8 결과물 예시.

by Good Morning ^^ 2020. 7. 30.
728x90
반응형

얼마전에 구매했던 Professional Mandoline 프로그레시브 만도린 만능채칼 PL8을 사용해 보려고 이리 저리 짱구를 굴리던 차에, 드디어 결과물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평소 만능채칼 Pl8이 없을 때에는, 그리도 필요성이 자주 대두되더니만, 막상 구매를 하고 준비가 다 되니, 오히려 사용할 일이 별로 없었던 듯 합니다. 세상 만사 모든 일들이 다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는 건 다들 아시죠? ㅋㅋ


Professional Mandoline 프로그레시브 만도린 만능채칼 PL8의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몽땅 다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긴 하지만, 실제 그러기엔 좀 오바 하는 것 같아서, 우선 제일 궁금했던 기능 순서대로 체험해 보려고 합니다.



와플썰기와 웨이브썰기 등, 몇 가지 기능을 사용하여 간단한 야채 볶음 정도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 먼저 썬 대파와 간 마늘을 올리브유에 넣고 불을 지펴서 향을 만들어 봅니다.



양파와 피망을 편썰기로 썰어 보았습니다. 와~ 신기하다~~ 보다시피, 아주 힘 하나도 안 들이고, 마치 음식점에서 보던 모양대로 엄청 예쁘게 썰어졌습니다. 물론, 저 두께 또한 더 얇게  썰 수도 있지만, 그러면 볶다가 너무 물러질 듯하여, 제일 얇은 단계보다는 한 단계 두꺼운 설정으로 썬 것입니다.



이게 대박입니다. 당근을 웨이브로 썰어 보았고, 감자를 와플 형태로 썰어 보았는데,,, 정말 제대로 됩니다. 웨이브썰기야 칼날을 웨이브칼로 세팅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저 와플썰기는 정말 처음 체험하는 것이라,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물론, 와플썰기로 하면, 와플 형태로 썰어지고 남은 작은 감자 조각들이 조금은 채에 남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중요할 정도의 양은 전혀 아닙니다. 참 예쁘고도 재미있습니다.^^ 다만, 진짜 와플 처럼, 찍어서 와플 모양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잘라서 모양을 내는 것이라, 가장자리 부분이 잘려 나간 듯한 부분은 좀 아쉽네요.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제, 재료들 자체의 특성과 두께를 감안해서, 순서대로 볶아봅니다. 먼저, 웨이브썰기로 썬 당근을 제일 먼저 넣고 볶다가, 그 위에 와플썰기로 썬 감자를 넣고 볶습니다. 평소 대로라면, 감자를 먼저 넣거나, 아니면 감자와 당근을 동시에 넣고 볶았겠지만, 이번 감자는 구멍이 송송 뚤려 있으니, 볶여 지는 시간이 앞 당겨지리라 생각되어서 입니다.



보다시피, 두 가지 재료들이 아주 쉽게 볶여 지고 있습니다. 조금 볶다가, 소금, 후추 그리고 파슬리 가루를 적당히 뿌려주고 조금 더 볶습니다. 암만 보아도, 모양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적당히 볶여 졌으니, 이젠 양파와 피망을 넣고 볶아줍니다. 볶는 과정은 그저 초 스피디하게 진행이 됩니다. 여기까지 과정 중 어렵다거나 힘든 과정은 1도 없습니다.~






볶음이 완성 되고, 유리 그릇 2개에 덜고, 그 위에 깨로 데코를 해 주니, 모든 것은 일사천리로 끝이 났습니다. 한 개는 우리, 나머지 한 개는 떵연네 주려고 합니다. 



덜어 놓고도 쳐다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참 예쁩니다. 물론, 맛이야 재료에서 볼 수 있듯이, 전혀 색다르거나 특이한 맛은 절대 아니고, 그저 야채 볶음을 먹자는 그 취지 그대로의 맛일 뿐입니다.^^



볶음밥에 계란 프라이, 총각무 김치, 어묵 볶음, 멸치홍새우꽈리고추 볶음 등, 이날 한 끼는 몽창 볶음 반찬으로 뒤 덮어서 해결합니다. 맛있네요~~



이건, 햇감자 몇 개 껍질을 벗긴 후, 편썰기 1단계로 썰어 본 것입니다. 이건 볶음 용이 아니고, 감자 칩을 만들어 볼 목적으로 최대한 얇게 편 썰어 본 것입니다. 정말 얇게 잘 썰어 집니다. 편 썬 감자를 물에 좀 담가서 녹말을 적당히 제거한 다음, 키친 타올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넓게 펴서 어느 정도 자연 건조 시킨 것입니다. 그래야 감자 칩을 만들 때 유리할 듯 해서 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가능한 최대한 겹치지 않게 펴서 180도에서 4~5분간 구워 주고, 다시 뒤집고 정렬해서 다시 구워주고, 바삭한 것은 빼내고, 아직 축축한 것은 다음 번 새로운 감자를 넣을 때 같이 넣어주어서 구워주고,,, 하는 식으로 몇 번에 걸쳐서 구워 냅니다. 처음에는, 올리브유와 소금을 조금 씩이나마 첨가를 해 보려고 했었는데, 감자가 튼실하다 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아무 첨가물 없이, 오로지 감자 만을 구워내기로 합니다.



감자 5개를 편 썰었더니 산더미 만큼 많아졌었는데, 막상 굽고 나니, 양이 1/3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건, 시간과 노동 양에 비해 결과물 양이 너무 적습니다. 감자 자체에도 간 기가 있어서 전혀 싱겁지가 않고, 구워서 그런지 마치 기름을 좀 바른 듯한 느낌도 있네요.~

아주, 가끔,,, 감자가 처치 곤란할 경우에나 이런 중 노동을 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이제 방법은 알았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