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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버거킹 와퍼세트 앱 어플 주문 20단계

by Good Morning ^^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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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어김 없이 때가 되니,,, 배 속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음,,, 오늘은 또 무얼 먹어야 한단 말인가,,,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떠오르는 메뉴가 하나 있네요. 바로 다름 아닌,,, 버거킹 와퍼입니다. 와퍼는 어느 정도 정기적으로 먹어 주지 않으면 이렇게 뜬금없이 갑자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메뉴입니다. ( 너무 좋아하는 메뉴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ㅋㅋ )


굳이 먹고 싶다고 떠오르는 메뉴를, 상황도 적절한데, 거부 할 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정황 상 매장에 직접 가서 먹고 올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역시나 매장에 직접 가서 방문 포장으로 싸 들고 올 것도 아니고,,, 거의 늘 그랬듯이, 조금 돈을 더 주고 편하게 앱 어플로 주문해 앉아서 받아 먹기로 합니다. 



와퍼세트 ( 와퍼 + 프렌치프라이R + 코카콜라R ) 9,000원과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입니다.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 3,900원은 원래 먹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 앱 어플 배달 최소 주문 금액인 12,000원을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추가로 주문하는 것입니다. 앉아서 편히 받아 먹으려면 이런 부분을 항상 감내해야 합니다. ^^



버거킹 와퍼세트 앱 어플 주문 20단계입니다. 와퍼세트를 사이드나 음료 변경 없이 그냥 기본으로 선택하고,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는 3가지 중 제일 저렴한 3조각 짜리로 선택합니다. 그러니, 총 결제 금액이 12,900원이 됩니다. 900원이 초과되었습니다. ㅋㅋ

주문 완료 및 확인까지 총 20번의 화면 터치가 있어야 결제까지 완료됩니다. 생각보다 좀 길죠? 옵션 선택 부분과 결제 진행 과정 화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세어 보니 20단계인데, 이렇게나 회수가 많은지는 세어 보고 알았습니다. ^^



포장을 다 헤쳐 놓고 보니,,, 참 맛깔 나게 생겼습니다. 저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는 아마도 처음 먹어 보는 듯 합니다. 갑자기,,, 3조각이라는 사실이 좀 후회스럽네요. 3,000원 더 주고 차라리 6조각 짜리를 주문할 것을 그랬습니다. ^^ ( 먹어 보지도 않고, 식탐 만,,,ㅋㅋ )



와퍼입니다. 배달되어 오느라 살짝 짜부러지긴 했어도, 냄새가 확~ 납니다. 특히 와퍼에 들어가는 패티는 불 향이 독특합니다. 엘리베이터 등의 공개된 공간에서도 버거킹의 향은 타 업체 메뉴와 구분이 가능합니다.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입니다. 아마도 새우 크기는 중 새우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대략 새우튀김의 튀김 옷을 보아 하니, 튀긴 정도는 적당하다 보여집니다.



프렌치프라이입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연신 저 프렌치프라이를 하나 씩 둘 씩 먼저 집어 먹고 있습니다. 역시나 저 프렌치프라이는 마약과 같습니다. 저런 맛은 매일 매 시간 느끼고 싶은 맛입니다. ^^






자~ 이제 와퍼를 한 입 베어 먹습니다. 햐~~ 그래~~ 바로 이 맛, 이 향기야 ~~

입 안에 패티가 씹히면서, 한 편으로는 양파의 아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과 향기 그리고 토마토의 충분한 수분에 더하여, 화이트소스의 고소함이 서로 어우러져서,,, 크~~ 이런 맛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정말 좋을 텐데,,, ㅎ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태생적으로 햄버거를 좋아하는 데다가, 특히 버거킹을 좋아라 합니다. 오죽하면 볼 일 있어 미국에 갔을 때도, 제일 먼저 찾았던 장소가 주변 버거킹이었고, 그곳에서 느꼈던 와퍼의 맛도 한국과 별 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실망?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로는 안도?



프랜치프라이는 바로 즉석에서 먹는 것이 정답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튀김 기름이 감자 속으로 들어가면서, 말하자면 Soaking 되어 버리면,,, 정말이지 바삭함은 점점 사라지고 꾸덕꾸덕함 만 남습니다. 그러면 결국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지요 ^^



이번에는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를 먹어 볼 차례이군요.^^ 맛이 어떨란가?



같이 따라 온 소스를 살짝 만 찍어서 맛부터 봅니다.

음,,, 소스 맛은 토마토인데, 새콤 달콤 합니다. 좋네요 맛이 ~~



새우는 어떤가 궁금하여 새우튀김 안을 들여다 봅니다. 음,,, 새우가 생각보다 제법 깨끗합니다. 어떤 새우튀김은 새우 속살이 좀 거무튀튀한 경우가 있어서요. 버거킹이 그렇다는 말이 아니고, 다른 종류의 음식점들 중에 그런 집들도 더러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와퍼는 한 두 입 정도 남고, 거의 다 먹어 갑니다. 이 날 와퍼를 먹으면서 다시금 느낀 건데,,, 역시 버거킹은 지존은 이 날까지도 와퍼다~ 입니다. 정말 와퍼의 맛은 시공을 초월해서 대단합니다. ^^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의 소스가 맛있길래, 떼어 냈었던 소스 뚜껑을 다시 찾아 봅니다. 음,,, 오뚜기에서 만든 스위트칠리소스라는 이름이네요. 원재료를 보니, 설탕, 물엿, 발효식초, 토마토페이스트, 소금, 양파, 사과퓨레, 홍고추페이스트, 마늘고추분 등등이 들어 갔네요. 대충 만들어 먹어도 될 듯하지 않을까요? 안되나? ㅋㅋ 사먹는 것이 더 편하고 더 싸게 먹히겠습니다. ^^



마지막 코코넛쉬림프칠리소스를 입에 넣고, 이 날 한 끼는 마무리 합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물론, 향이도 옆에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 ㅎㅎ,,, 나눠 먹지 않고는 베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표면에 묻어있는 소스나 기타 등등,,, 을 가급적 입으로 제거하고는,,, 이 만큼을 좀 잘게 잘라서 줍니다. 얘가 고기라면 언제나 환장을 하는 바람에,,, 특히나 횡성 한우를 좀 주면 맛있어서 미칠라고 합니다. ㅋㅋ ( 개한테 이런다고 욕하는 분들이 계시겠다,,,ㅋㅋ )

저 징그런 작은 동그라미들은 패티를 구워 낼 때, 속까지 잘 구워지라고 인공적으로 무수히 뚫어 놓은 구멍들에서 육즙이 새어 나오다가 굳으면 저렇게 징그럽게 된다고 하네요. 어차피 저 부분은, 아래 번과 접촉되어 있는 면이니, 굳이 들쳐서 까내지 않으면 먹다가 볼 일은 별로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징그럽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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