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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하루엔소쿠 광화문1호점 - 프리미엄돈까스/우동

by Good Morning ^^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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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돈까스를 검색해 보면,,, ' 돈가스의 비표준어, 돈가스 豚かつ 1925년 일본에서 개발된 포크 커틀릿의 일종인 돼지고기 튀김요리. 돈가츠 tonkatsu とんかつ는 두툼한 돼지고기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일본의 대표 요리. '로 검색되는데,,, 여긴 일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주변에 돈가스집이 넘쳐 나는지,,, 난 1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 한 메뉴인데,,, 도대체 누가 다 사 먹는 것일까요?


별로 딱히 먹을 것이 마땅치가 않아서, 배민을 검색하던 중, 모르는 돈가스집을 발견합니다.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과 근거 없는 기대감을 조금 가지고 막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이 날은 갑자기 돈가스가 아닌 다른 메뉴가 눈에 더 들어 옵니다. 주 메뉴가 프리미엄돈까스라고 하는데,,, 돈까스는 제쳐 두고 엉뚱한 메뉴를?



새우튀김우동? ? ?

그러고 보니,,, 최근 들어 우동을 먹어 본 기억이,,,음,,, 거기다가 내가 좋아라하는 새우튀김우동이라,,, 그리하여, 천원 할인쿠폰 쓰고, 배달팁 2,500원 주고, 최종 9,000원에 주문을 하게 됩니다.

살짝 두근거리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하고 말입니다.



1시간 정도 소요 된다더니,,, 30분 정도 만에 도착합니다.

하루엔소쿠 はるえんそく 春遠足 봄소풍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네요. 일본어로 표현된 상호라서 일말의 거부감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따져 들기 시작하면 얘기가 삼천포로 빠질 수 있으니,,, 여기서는 먹는 얘기만 하기로 합니다.



홈페이지 사진에는 새우튀김우동정식으로 실려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지금도 침이 꼴까닥 넘어 가고 있습니다. ㅋㅋ

조선일보 주최 ‘2020 소비자추천 1위브랜드’ 대상을 수상 했다는데,,, 예전에는 김민정이, 최근에는 한은정이 광고 모델입니다.



풍림스페이스본 1단지 1층 푸드코트에 있는 하루엔소쿠 광화문1호점에서 배달되어 온 새우튀김우동입니다. 아주 간결하네요^^



우동이 담겨 있을 듯한 종이 용기를 열어 봅니다. 맨 아래에 우동, 대파, 쪽파, 유부, 팽이버섯, 판어묵, 텐카츠 등이 보입니다.






여기에 아직도 뜨거운 저 붉은 빛이 도는 맑은 육수 봉지를 가위로 잘라서 잘 따라 붓습니다. 이제 우동의 모양이 나타납니다. 우동 향이 퐉~ 올라오네요~~ 참지 못하고 냉큼 우동 국물을 한 모금 살짝 먹어 봅니다. 음,,, 햐~~ 오랜만에 먹는 우동 국물이라 그런지,,, 맛이 삼삼합니다. ^^



나머지 종이 박스를 열어 보니, 빵가루 입혀 튀긴 작은 새우 두 개랑 소스가 나옵니다.



우선 배가 고프니까 우동 한 젓가락부터 먹어 봅니다. 모양이 예쁘네요.^^

깔끔하게 맛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새우튀김은 소스에 찍어서 먹어 볼게요.

이것도 맛이 있습니다.~~



새우가 쫌 만 더 컸으면 하는 욕심이 드네요.^^



괜찮습니다. 가격을 생각하고 먹어야죠 ~



한 끼 식사로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아주 깔끔합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간결합니다.

다가수 수타방식(질 좋은 밀가루에 물을 듬뿍 넣고, 손으로 찰지게 반죽한 후, 충분히 숙성하고 밀방망이로 밀어 뽑아 내는 제면 법)으로 만든, 쫄깃하면서 탱글탱들한 사누끼 우동이라는데, 100년 전통의 일본 간장 소스 제조업체와 제휴 개발한 우동 전용 소스를 사용하여, 진한 간장 풍미와 맛이 나는 국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맛이 좋으니,,, 다음 번에는 정말 프리미엄돈까스를 사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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