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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가족식사 - 폭립, 고기, 어묵볶음, 과일, 맥주 ]

by Good Morning ^^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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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바깥 나들이가 무서운 상황에서는 음식점 방문도 무척 꺼려집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가 창궐하기 좀 전에 가족이 한번 밥이나 같이 먹자는 얘기가 나온 터, 이날은 외식 계획을 가볍게 접어버리고 그냥 안전하게 집에서 같이 먹기로 합니다. 복잡하게 음식을 준비할 것도 없이 그냥 [ 마켓컬리 ] 에서 주문한 것들과 냉장고에 있는 몇몇 가지들, 그리고 손수 만들어 놓았던 것만 가지고 한끼 저녁을 같이 먹습니다.


이건 [ 마켓컬리 ] 에서 구매한 [ 산줄리아노폭립 ] 들 입니다. 지난번에 [ 산줄리아노모짜렐라폭립 ] 을 두번 맛 본 뒤, 생각보다 괜찮은 맛에 이번에는 종류를 달리해서 두가지를 구매합니다.


왼쪽은 [ 산줄리아노소금구이폭립 420g : 16,900원 ] 이고 오른쪽은 [ 산줄리아노바베큐폭립 500g : 15,900원 ] 입니다. 지난번 [ 산줄리아노모짜렐라폭립 ] 은 [ 산줄리아노바베큐폭립 ] 에다 100g 짜리 찍어먹을 수 있는 모짜렐라소스가 더 추가되어있는 형태입니다. [ 산줄리아노바베큐폭립 ] 은 맛을 봤으니까 그렇고, 이날은 [ 산줄리아노소금구이폭립 ]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맛을 위해서 두가지 중 먼저 [ 산줄리아노소금구이폭립 ] 부터 먹습니다. 아무래도 바베큐소스를 먼저 먹으면 나중에 소금구이 맛을 제대로 못느낄까봐서 입니다. 양념갈비는 나중에 먹고 생갈비부터 먹는 이치와 다를게 없습니다.

이거 참 맛있네요~ 같이 따라 온 [ 핑크소금 ] 이란 것을 찍어 먹으니 더욱 더 맛이 좋습니다. 머리 속으로는 [ 산줄리아노모짜렐라폭립 ] 보다 더 맛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역시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4인이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이게 양이 적어 보여도 먹다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참고적으로, 밥은 일체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 산줄리아노바베큐폭립 ] 입니다. 이건 예상대로 지난 번 [ 산줄리아노모짜렐라폭립 ] 비주얼과 동일합니다. 모짜렐라소스가 있고 없고 차이만 있습니다. 맛도 역시 동일합니다. [ 산줄리아노소금구이폭립 ] 을 먹고 난 후여서인지, 한계효용체감의법칙이 그대로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에 있는 고기 조금과 어묵볶음 그리고 과일을 마무리용으로 준비합니다. 이날따라 고기도 맛이 좋습니다. 저 어묵복음은 어제 삼진어묵으로 만든건데, 어묵이 양품이라 그런지 하루가 지나도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아래 딸기는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 죽향와우딸기 ] 입니다. 탱탱하면서도 과육이 촘촘하고 야물며,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이날도 딸기에 완전 만족합니다.~


[ Witch Chocolate Stout 위치초콜릿스타우트 500ml ] 라는 대형캔맥주입닏. 누가 분명히 준건데,,, 누가 줬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고,,, 너무 커다란 맥주라서 가족 식사할때를 기다렸던 맥주입니다. 그런데,,, 알콜도수는 5.7%라 약하지는 않은데,,,[ 카카오닙스 ] 라는 성분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다들 맛이 웩~ 이라고 합니다. 맥주를 따르는 순간, 색깔때문에 콜라인줄 알았습니다.

결국, 저 맥주는 다들 한 모금씩들도 채 마시지 않은 채, 계수대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 맛이 니맛도 내맛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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