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자이아파트3단지상가에는 일식전문점이 두곳 있습니다. 한 곳은 [ 스시쿠니 ] 라고 하는 상대적으로 좀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집이고, 다른 한 집은 [ 스시해 ] 라고 하는 좀 더 일식전문점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여튼, 그 두 군데가 성업 중인데, 맛은 두 집 모두 참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분위기가 좀 다른데, 전자는 살짝 좀 저렴하고 밝으며, 후자는 약간 좀 비싸고 분위기가 있는 편입니다. 비교가 되려나? ㅋㅋ
[ 스시해 - 경희궁자이아파트3단지상가 일식전문점 ] 입니다. 포장종이가 하도 두텁고 질이 좋아서, 평소에 버리지 않고 쇼핑백 모아두는 곳에 같이 모아 두었다가 재활용하고는 합니다. 이날도 안 먹어 본 메뉴를 시도해 봅니다.
[ 모듬사시미덮밥 : 14,000원/1인분 ] 입니다. 내용은, 밥, 회 8조각, 무순, 양파절임 그리고 나머지는 기본입니다. 회조각이 8개밖에 없는 대신, 후리가케 뿌린 밥을 줍니다. 받아 보니, 차라리 같은 가격의 [ 특선초밥 ( 광어, 연어, 홍민어, 생새우, 참치, 소라, 왕새우, 계절생선, 장어, 한우스테이크 12pcs ) : 14,000원 ] 을 사올 것을 그랬습니다. 이건,,,쫌,,, 10,000원이면 모를까,,, 양도 그렇고 질도 그렇고,,, 저게 28,000원 이라니요,,,
[ 특선초밥 ( 광어, 연어, 홍민어, 생새우, 참치, 소라, 왕새우, 계절생선, 장어, 한우스테이크 12pcs ) : 14,000원 ]
회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회 자체는 신선합니다. 그런데, 가격대에 비해서 좀 초라해 보이네요. 밥이야 얼마 하지 않는 건데,,, 언뜻 보기에는 한 종류에 2점씩 있으니, 광어, 민어, 연어, 참치 이렇게 총 4가지인 듯 합니다. 아님 말구요 ~ 이 메뉴는 오늘 부로 퇴출됩니다.
눈으로 보나 입으로 먹으나, 전체적인 식사량으로는 좀 모자라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오래 전부터 굴러다니고 있는 작년 7월에 풀무원에서 한정 판매한 [ 9회말 2아웃 포기하지 마라탕면 ] 을 끓여봅니다. 마라탕 이라는 메뉴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향이 정말,,, 스탈 아닙니다. 그런데, 혹여, 본인이 " 마라 " 라는 음식에 대해서 혹시 편견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해서, 다시 한번 도전을 해 보는데, 아~~~
역시 " 마라 " 는 스탈이 아니네요. L이 다 먹었습니다. 맛있다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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