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킨라빈스31 시크릿어피치 ]

저번날에 친척이 놀러올때 사들고 들어 온 [ 베스킨라빈스31 시크릿어피치 ] 입니다. 첨엔 그냥 박스만 보고는 [ 베스킨라빈스31 케이크 ] 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포장을 헤체하는데,,, 하하하,,, 절로 웃음꽃이 활짝 펴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첨 보는 형태의 케이크? 아이스크림? 입니다. ( 이런 것도 다 있구만~ )

참~ 카카오는 관여하지 않는 상품 종류가 거의 없을 정도네요. 이러다가 사람도 만들어내겠습니다 그려~~ 저 속에 무려 10가지 맛이 다 들어있다? 참 아이디어 하나는 끝내줍니다. 솔직히, 캐릭터 값이 비중을 많이 차지할 듯 한데,,, 아이스크림이야 개별적으로는 거의 다 이미 먹어본 것들인데,,, 이걸 이런 식으로 파나? 알아보니, 28,000원 이라는 군요. 생각보다는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포장을 해체하니, 정말 수줍음 가득한 어피치가 얌전하게 앉아 있습니다. 저 머리통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서 먹을 수는 없고 그냥 애들 장난감 모자로 가지고 놀기에 좋겠습니다.

모자를 들어내니 이제 아이스크림들이 훤하게 들어납니다. 마치 마카롱처럼 생겼는데, 순간 어떤 녀석이 순식간에 어피치 과자를 우드득 씹어먹어버렸습니다. ㅎㅎ

손들이 아주 분주학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모인 인원이 그러니까,,, 총 7명이었는데,,, 인당 겨우 한두수푼 떠 먹고나니 금새 바닥이 들어나 버렸습니다. 역시, 옛말에 왜 입을 줄이라고 했었는지 실감이 나는 순간입니다.~^^ 물론 어피치 모자는 의무적으로 모두 한번씩 쓰고는 사진을 찍어서 각자만 소지하기로,,, 왜냐면,,, 생각보다 좀 안 이쁩디다.~~

진척들이 다들 퇴장하고 나서도 한참동안이나 잊었었는데, 우연히 보니 저 어피치 모자가 버려진 줄 알았는데, 저기 올라가 있습니다. TV 위편에 아주 오래 전에 구매했던 커플 인형을 받침대 하나 만들어서 올려 놨었는데, 걔네들한데는 커플우산 정도가 되어 버렸네요. 한번 저렇게 되면, 따른 목적이 있어서 치우지 않는 이상 아마도 이사 가지않는 이상 계속 저러고 있겠죠. 그리고 아주 가끔씩 생각이 나면 저랬던 날을 회상이라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