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일렉트로맨에어프라이어 AFG-18011D ]

남들이 거의 다 사는데, 우린 그냥 고집스럽게 구매하지 않고 여지껏 개겼었는데, 이날 뜻하지 않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실, 중간에 몇번이고 사보려고 생각은 했었고, 일전에 Jane네 사준거 몇번 사용해 보더니 별루라고 안쓴다고 건물 옥탑방에 그냥 방치해놓더니, 나중에 지들이 다시 새걸로 하나 구매해서 아주 잘 쓰고 있다고,,, 그러고는 사준 건 그냥 그 곳에서 고아처럼 방치하고 있던 것도 그냥 있었는데도 그걸 집까지 가져오기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는데,,, 그건 상황이 안타깝게 보였나봅니다.

[ 이마트일렉트로맨에어프라이어 AFG-18011D : 69,000원 ] 입니다. 얼마부터인지 [ 에어프라이어 ] 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사은품용으로 시중에 돌아다니는 2~3만원대서부터 수십만원짜리까지, 종류는 수십가지를 넘어, 혹시 백가지도 넘을지 모릅니다.

특별한 제품은 아닙니다. 소비전력은 1,700W이고 용량은 5리터짜리입니다. 보통 가정용보다는 살짝 큰 편입니다. 그저 추가적인 기름없이 음식자체의 기름만으로 뜨거운 바람으로 음식을 데워먹는 간편함이 저런 제품의 강점입니다. 단,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가 관건이지요.

포장박스의 그림이 좀 유치합니다. 무슨 만화도 아니고, 딱 저 가격 정도만 사용해도 성공일겁니다. 보통 사용하는 경우를 들어보니, 피자, 만두, 먹다 남은 튀김, 냉동치킨, 빈대떡, 비후까스, 돈까스, 빵 정도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제법 쓰임새가 많습니다. 근데, 부피가 좀 커서,,, 크기는 385 * 315 * 335, 중량은 5.9kg 입니다. 웬만한 전기밥솥보다 좀 큽니다.

중국 제조품을 [ 이마트 ] 에서 수입해다 파는 모양입니다. 제품 전면의 보호 비닐은 떼어야 합니다. 안떼면 전원을 넣었을때 원래 들어오는 버튼과 이중으로 보여서 사용하기가 헷갈립니다. 다행히 생산한지는 3달밖에 안되었으니, 거의 신품이네요.

이건 단 한개 있는 부속품인데, 바스켓 안에 질러넣는 분리칸막이 입니다.

사용방법이라고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손잡이에 붙어있는 투명한 바스켓분리버튼을 밀면, 누르는 버튼이 노출되는데 그걸 누르면 트레이가 앞으로 빠져 나옵니다. 그러면, 바스켓만 꺼내어 세척하면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끔은 트레이 아래 부분에 떨어지는 기름이나 음식물 찌꺼기는 세척해주어야 겠지요.

엄마가 만들어 주신 [ 비프까스 ] 를 응용해 보면 좋을 듯한데,,, 음,,, 이건 물건이 오기 전에 거의 다 먹어 치웠으니, 남은 몇개 정도 한번 테스트용으로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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