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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저녁까지 다 잘 먹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밤이되어갈 무렵, 은근슬쩍 배가 다시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미쳤어? 저녁 먹은지 얼마나 됐다구,,, 당연히 배가 고플 이유도 없으려니와 설령 먹는다치더라도, 과연 그 시간에 뭘 더 얼마나 어떻게 먹고 싶은건지도 확실치않고,,, 배속은 아니고 아마 머리쪽에서 살짝 미친것일뿐이라고,,, 그래서 그냥 참아야한다는 마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도저히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냉장고에 꽁꽁 얼려두었던 [ 빈대떡 ] 이 아직 몇개 정도 남아있을거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 그냥 참아야한다고 했던 마음이 아무런 주저없이 바로 마음을 뒤집어 엎어주더군요. 냉동실을 찾아 헤매니 4장이 남아 있습니다. 해서, 그 중에 2장을 꺼내어 후라이팬에 구워 주는데,,,
냄새가 아주 죽여주네요. [ 빈대떡 ] 고유의 그 기름섞인 고소한 냄새~~~ 한두조각만 먹을때는 두텁게 진한 맛을 내는 [ 광장시장빈대떡 ] 이 단연 젤 맛있지만, 이렇게 두고두고 먹고싶을때마다 한두장씩 꺼내먹는 엄마표 [ 빈대떡 ] 이상의 [ 빈대떡 ] 을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 참외 ] 와 [ 빈대떡 ] 이라~~ 좀 이상스런 조합이지만, 아무 생각없이 같이 먹으려했던 [ 참외 ] 가 [ 빈대떡 ] 과 궁합이 제법 잘 맞네요. 두사람이 든든할 정도의 양은 아니었지만, 야식 정도로는 별 무리없이 잘 먹었습니다. 이제 좀 살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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