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산피닉스와규 실제 먹어보니 ]

[ 웰스토리몰 ] 에서 주문해서, 전날 오후에 도착했던 두가지 쇠고기들 중 [ 호주산피닉스와규윗등심 ] 이야 그냥 구워 먹으면 되지만, [ 호주산피닉스와규불고기용 ] 은 맛나게 먹기 위해서는 한가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뭐 특별한 것은 아니고, 불고기를 재우기 위한 소스를 만드는 과정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좀 지저분하지만, 간장, 설탕, 마늘, 미림, 계피가루, 올리브유와 후추가루 등, 생각나는대로 적당히 섞어서 만듭니다. 찍어 먹어보니 맛이 괜찮긴한데,,, 좀 짤라나 몰라?

포장을 해체하는데, 어라~ 이런 포장방법은 또 첨입니다. 아주 깔끔한 밀봉플라스틱용기에 담긴 윗부분 비닐을 찢어내는데, 윗부분만 비닐이 아니라 플라스틱용기 안쪽으로까지 얇은 비닐로 제법 단단하게 이중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저 내부 비닐을 살살 뜯어내니 그닥 어렵지는 않게 분리가 됩니다. 참 신기한 포장방법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했을까 궁금하네요.~ 먹기 전에 살짝 믿음이 갑니다.^^

[ 호주산피닉스와규불고기용 ] 입니다. 광고용 사진과 그닥 차이나지않는 비주얼을 보니,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냉동상태로 배송되어왔기 때문에 자연해동을 시키느라 두시간 정도 방치한 후, 양념 소스를 붓고 다시 한 두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고기를 보아하니 너무 오랫동안 재워두면 고기 자체가 너무 물러질 듯 합니다.

이런 모양이 되었는데, 역시나 양념소스가 아주 살짝 짰습니다. 싱겁게 먹는 나로서는, 좀 모자랄 듯 하여 마지막에 한 수저 더 넣은 간장을 넣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것을,,,ㅋㅋ 예상했던대로 고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여기 맛집이네요.~~

[ 호주산피닉스와규윗등심 ] 입니다. 이것 역시 광고 사진과 별 다름이 없는 비주얼입니다. 저 정도 크기로 3장 들어 있습니다. 입으로 먹기 전에 먼저 눈과 코로  먹어 보았는데, 분명 맛있을 듯 합니다. 고기 마블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 샀다고 어디서 샀냐고 자꾸 물어봅니다. 저 두가지 고기 양이면 합해서 1.6kg 인데, 식사와 같이 먹을 경우 대략 3인이 두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맛있네요. 여기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