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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BONOBONO 보노보노 죽전점 두번째 이야기 ]

by Good Morning ^^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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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뷔페였던 [ 올반 ] 을 폐쇄하고, 4월 하순 그 자리에 문을 연 [ BONOBONO 보노보노 죽전점 ] 을 한달이 채 못되어 다시 방문할 일이 생겼습니다. 지난번에는 상품권이 있어서 실제 지불 금액은 별거 아녔는데,,,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할인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방황하던 중, 그나마 제일 저렴한 듯 한 곳에서 구매를 합니다.


방황의 중간 정도에 [ 그룹픽 ] 이라는 예약전문사이트도 알아보았는데, 그곳은 5% 할인이었고, [ 위메프 ] 에서 4개지점에서만 10% 할인권을 팔고 있는데, 가려고 했던 지점이 다행스럽게도 그 4개지점 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얼른 표 5장을 구매합니다.

 

[ BONOBONO 보노보노 죽전점 ] 평일 디너 성인이용권이 원래는 39,800원인데, 4,000원씩 할인한 가격인 35,8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5장을 구매했으니 20,000원을 할인받은 셈입니다. 도착 시각은 평일 오후 7시 정도 입니다. 씨푸드가 먹고싶다는 일행이 많은바람에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선택한 씨푸드뷔페 [ BONOBONO 보노보노 죽전점 ] 입니다.


지난번 방문때에는 식구들이 가지고 오는 접시에 놓였던 음식들을 같이 먹어주느라 자세히 보지않았던 매장 내부의 모습도 이번엔 한번 삥~ 둘러봅니다. 두번째라서 그런지 매장이 그리 넓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네요. 물론, 당일 예약은 안된다해서 그냥 왔지만서두 말입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이제 내가 먹을 메뉴는 내가 정해서 가져와 먹습니다. 한번 돌아 볼까요? 사진으로 봐도 메뉴가 뭐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꼬막무침, 연어회무침, 삶은홍합, 해파리냉재, 쭈꾸미는 멀쩡한데,,, 뭔 회들이 동이 났네요? 일단 사진만 찍고 패스합니다.


역시 씨푸드뷔페라서 초밥 종류가 제일 많습니다. 차돌박이, 명란구이, 계란말이, 초새우, 새우장, 장어, 연어, 초한치, 광어, 참소라, 묵은지, 피조개, 후토마키, 무스비, 필라델피아치즈롤, 캘리포니아롤, 월남쌈, 유부초밥, 타코와사비, 군함말이와 날치알 등등,,, 종류도 정말 참 많습니다.


일단 대충들 가져와서 먹기 시작하네요. 순서대로 가져온 이도 있고, 거꾸로 시작하는 이도, 그리고 피자와 난과 인도카레까지, 모양이 다른 오징어물회도 두 그릇이나 모였습니다. 인원이 5명이나되니 처음 가져오는 음식들도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그냥 두서없이 마구 먹습니다.^^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은 그냥 지나쳐 버리고 석박지 달랑 1개만 가져옵니다.  김치나 칡냉면도 있긴한데 별로 먹어보고싶지는 않습니다. 한번 다 먹어보고 배가 남으면 먹으려구요. 오뎅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니까, 저 오뎅은 한개 먹어주어야 겠군요.~


단호박샐러드, 양장피샐러드등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음,,, 여기서 채소 따위로 배를 채우고싶진 않아서, 훈제연어도 마다하고 그냥 시저샐러드만 살짝 맛만 볼겁니다. 


한접시 비우고 나서 다시 다녀오면, 다른 접시들의 음식들이 몽땅 달라져 있습니다. 회전이 엄청들 나네요. 지난번에 왔을때와는 속도가 완전 다릅니다. 그땐 부모님과 함께였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옆사람이 속도를 내니 덩달아서 다들 엉덩이에 불들이 붙었습니다. 왜들 이러셔들? 가져온 다른 접시들을 보니, 미처 사진을 못찍은 메뉴들도 꽤 됩니다.^^


이곳은 양식도 제법 종류가 많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 페퍼로니피자, 마약옥수수, 까르보나라, 볶음밥, 소시지, 구운감자, 아스파라거스, 철판스테이크, 닭튀김,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양파튀김 등등,,, 이 부분도 사진 못 찍은 부분들 제법 있습니다.


이부분은 대충 중식과 한식에 해당하는데, 새우, 소라, 마라상궈, 탕수육, 볶음밥, 누룽지탕, 닭봉이 있습니다. 역시나 못찍힌 메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순서에 상관없이, 면류, 맛이 좋았던 깐풍크랩, 스프, 죽류, 전복, 쌀국수, 소바, 우동 등등,,, 정말 딱 한개씩만 먹어보려고 했는데 결국 먹지 못하고 맙니다.

 

이제 거의 판이 끝나가는 듯 합니다. 초반에 보였던 메뉴들이 조금씩 다시 등장하고 있네요. 이제 정말 더 이상은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이날처럼 이렇게 먹는다면, 낸 돈이 절대로 아깝지 않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조금 미안한 마음마저 듭니다. 이날, 지불한 금액보다 더 많이 먹고 가는듯 합니다.


이것이 진정 마지막입니다. ㅎㅎ 끝까지 함께 해준 5인들 정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아마도 평소 먹던 양 기준해서 3끼 정도를 한방에 해치운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에 아메리카노를 더해서 마무리를 잘 해 주었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느라 수고 많았어요. [ BONOBONO 보노보노 죽전점 ] 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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