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박 수제돈까스 ]

제작년 가을에 우연히 한번 사먹본 적이 있는 [ 돈박 수제돈까스 : 8,000원 ] 입니다. 희한하게도 그간 가격이 전혀 인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1,000원 정도는 인상되었어야 했을텐데 말이죠. 내용물 구성도 변동이 전혀 없습니다. 혹시 개념식당?

 

2인분을 사다가 먹어봅니다. 딱 한끼 먹을만큼의 양이라 적당하다고 생각하면서 먹습니다. 배가 고팠나? 맛있네? 라고 돈까스 한조각을 먹으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조각, 세조각을 먹는데,,, 음,,, 생각이 갑자기 바뀌기 시작하네요? 뭐지 이 맛은?

 

그래서 돈까스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살짝 고개가 갸웃거릴만한 상황에 확인차,  초접사모드를 실시해 보았습니다. 엉~ 이건 뭐지? 이게 돼지고기인 것인가 아니면 ? 아무리 봐도 좀 색다릅니다. 그래서 급히, 제작년에 찍어놨던 사진을 꺼내서 비교해 봅니다.

 

이게 예전의 돈까스입니다. 이 사진에는 확실히 돈까스의 돼지고기가 그냥 육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그런데, 저 위 사진은??? 저거 혹시 [ 수제생선까스 : 8,000원 ] 사온거 아냐??? 아무리 봐도 돼지가 아니고 생선살 문양인데??? 그런데 소스는 돈까스소스??? 도대체 뭐지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