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화그룹이 인수한 아워홈 온더고, 이번엔 14종을 구매합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화그룹의 출자설이
왔다리 갔다리 했던, 급식업계 2위 업체인 아워홈의
지분 인수가 공식화되었다고 하네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수 법인에 2500억을 출자
구씨 일가 보유 아워홈 지분 58.62% 약 1338만 주를
주당 6만 5000원으로 총 8695억 원에 매입한 꼴.

 

 

아워홈의 규모나 가치가 그렇게나 큰 것일 줄은,,,
여튼, 그런 내용과는 100% 전혀 무관한 나는 ㅋㅋ
이날도 아워홈 온더고 14종을 매입하기로 합니다.
얼핏, 먹어본 것도 있고 첨 보는 것도 있긴 한데,,,

 

 

이번 14종 세트 매입에는 L의 입김이 제법이나
크게 작용했는데, 지난번 맛본 '넉넉소반'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내린 힘에 입은 것입니다.
포장을 해체해서 주르륵 펼쳐놓고 쳐다보자니,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고까지 느껴지는 냉동도시락.
하지만, 평균 300g, 개당 단가가 3,678원 정도로,
하찮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 수 있는 한 끼 가격으로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기는 했다라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23종 메뉴명이 다 공개가 되는 바람에
먹기도 전에 나머지 9종도 먹어보고 싶다는, ㅎㅎㅎ

 

 

상시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그냥 항상 되는대로,
하지만, 가능하면 아무리 하찮은 한 끼라도 가능한
맛나게 먹어보고 싶다는 염원으로 이루어진
필사의 노력의 결과물은 항시 맛보다 보기는 ㅋㅋ

 

 

간단하게 몇 가지만 소개해 보는 걸로 마칠 겁니다.
이건, 보이는 맛 그대로 숯불향 우삼겹불고기 덮밥
290g 580kcal 소불고기 덮밥입니다.

 

 

용기 하나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스타일이라
그냥 보기에는 좀 불쌍하게 보이긴 합니다.
용기에 반찬과 밥이 분할되어있지 않아서 더더욱
안쓰럽게 보이는데 실상 먹어보면 그렇진 않네요.

 

 

지난번 테무에서 산 아주 쬐만한 계란프라이용
전기 그릴로 계란프라이 한 개을 만들어서
덮밥 위에 올려주고, 그 곁에 데코로 말린 망고를,,,
물론, 먹기도 같이 먹어주었는데, 그런대로 맛이^^

 

 

보기보다는 맛이 꽤나 괜찮습니다.
게다가, 계란프라이와 망고까지 곁들이니
저 정도면,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직업인 이상
그저 점심 한 끼 정도로는 무난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가까이 찍은 부분 사진을 보면 
조금 더 사기에 가깝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사진은 모두 다 100% 사기인 것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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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다른 직원들이 먹고 있는 메뉴를
몰래몰래 훔쳐보았습니다. ㅎㅎㅎ
저 파스타에 올려져 있는 계란프라이 역시
작은 전기그릴팬으로 구워서 만든 것이고
오른쪽 사진은 풀무원 저당고단백밀입니다.

 

 

아워홈 온더고 메뉴는 상당히 다양하고 폭넓은데
덮밥과 파스타 종류가 많으며 치킨과 떡볶이 외에
14종에는 포함이 안된 다음 9종도 있습니다.
사보텐 가츠동, 사보텐 규동, 싱카이 삼선짜장면,
싱카이 삼선짜장볶음밥, 푸팟퐁커리, 미트 라자냐,
코코넛 치킨커리, 시금치 그린커리 & 탄두리 치킨,
마살라 레드커리 &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