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열심히 냉파를 강행하다 보니, 이젠 거꾸로
냉장실이나 냉동실이나 아무리 눈 씻고 뒤져보아도
적당히라도 한 끼 정도 때울만한 먹거리가 도무지,,,
설탕 덩어리 오레오 아이스크림은 그러던 어느 날
후식으로 두 식구 먹다가 너무 달아서 기절하는 줄,,,
뒷면을 읽어보니,,, 와~ 이거 한 개를 먹는다는 건
설탕 폭탄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토스 TOSS에서 배송비 무료로 25,990원에 구매한
애슐리 볶음밥 10종 세트 중 2개를 꺼냈습니다.
귀찮아서 프라이팬 하나에 볶음밥 2봉을 동시에,,,
왼쪽은 소시지와 닭가슴살이 들어가 푸짐하고
매콤한 애슐리의 웨스턴 볶음밥인 케이준 볶음밥.
오른쪽은 담백한 게살토핑과 고소한 스크램블에그
그리고 풍성한 야채토핑의 스크램블&게살 볶음밥.
그냥 볶음밥만 먹자니 좀 먹먹할 듯하여 ㅎㅎㅎ
남아있는 3봉의 맵탱 마늘조개라면 중 2개를 추가
좀 오래된 거라 그런지 좀 쩐내가 나긴 합니다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듯하여 먹는 것입니다.
물론, 230g짜리 볶음밥으로는 한 끼론 좀 부족,,,,
110g의 라면 한 개를 추가하면 그럭저럭 적당한
저녁 한 끼로는 괜찮은 양이될듯합니다.
맛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끼로 먹습니다.
애슐리 볶음밥 10종 세트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크게 기대할 금액이나 내용은 아니더라도
대충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성비로는 거의 최고가 아닐까도 싶습니다.^^
이건, 넉넉소반 냉동도시락 12종 중 나머지입니다.
데리야끼치킨
등심돈까스
향긋한 깻잎 닭갈비
훈제오리와 부추
넉넉소반은 좋은 가정비, 대략 300g 이상의
적당한 중량과 중간 이상의 맛을 겸비한 제품~
며칠 전 우연히 마주쳤다가, 인생 짜장면으로~
점지까지 당한 3호선 차이나의 해물간짜장입니다.
이날은 직원들 반 정도에게 맛을 선보입니다.~
짜장 뚜껑을 열었을 때의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면도 일반 중국집 면과는 좀 다릅니다.
먹는 내내 부드러움과 찰짐을 동시에 유지해 주며
그리 짜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해물짜장면의 특징입니다.
다들, 불맛과 살짝 매콤한 맛이 매력이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비지와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비지찌개입니다.
한참을 비지로 먹다가 끝 무렵에 밥을 맙니다.
역시나 비지찌개는 밥은 말아먹어봐야 합니다.^^
반찬은 딱~ 3가지입니다.
깍두기, 겉절이 김치 그리고 얻어 온 고추장아찌.
한 그릇 뚝딱 해 치우니 배가 불러 만사가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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