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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우연히 김장 김치 얻은 김에 삼겹살을 구워먹습니다. ㅎㅎㅎ

by Good Morning ^^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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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래 먹으려던 저녁은 이 메뉴가 아녔습니다.
계획했던 대로 따뜻한 밥에 계란프라이와 베이컨
그리고 쌉싸름한 냉이된장국을 먹으려 했었는데
갑자기 아는 집에서 김장을 했다며 김장 김치를,,,

 

 

ㅎㅎㅎ 김장 김치엔 뭐니 뭐니 해도 무조건 삼겹살~
그래서 부랴부랴 목우촌에서 삼겹살을 사 옵니다.
대패삼겹살을 먹은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는데,
또 돼지고기를 먹어서야 쓰겠습니까마는,,, ㅋㅋㅋ

 

 

보다시피, 김장 김치가 아주 맛깔나게 생겨 노니,,,
도저히 먹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어서 말입니다.~
김장 김치를 먹기 위해 삼겹살을 산 건 첨이네요~
여튼, 기왕 이렇게 된 것, 맛나게 먹어볼랍니다.~

 

 

목우촌 돈육삼겹살 1+ 628g 23,864원 @38/g
장난 삼아 저울로 무게를 달아보니 640g이며,
PSP(폴리스티렌페이퍼 ; Polystyrene Paper) 트레이
무게는 7g이니, 실제 삼겹살 중량은 633g이네요~

 

 

삼겹살에 오돌뼈도 박혀있으며 상태가 좋습니다.
이날은 어떤 맛을 선사해 줄지 자못 기대가 되네요.
대패삼겹살과 그냥 삼겹살 맛은 아마도 다를 듯~

 

 

이번에도 어김없이 안방그릴로 구워 먹을 겁니다.
한 면이 구워지면서 벌써 지글지글 기름이 마구,,,
역시나 삼겹살은 저렇게 기름이 빠지면서
그 기름에 삼겹살이 구워지는 게 제격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라서, 준비물이 거의 없네요.
전날 그냥 만들어 먹어보려고 최초로 시도했던
파김치, 버섯, 고추, 오이와 마늘이 전부입니다.
삼겹살만 맛있다면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ㅎㅎ

 

 

아주 맛나게 잘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입니다.
기름이 거의 튀지는 않지만 아예 안경을 벗습니다.
아무리 기름이 안 튄다 해도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안경 표면에 입혀지는 미세한 기름막 차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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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장은 일부러 내지 않았지만, 후추와 소금
그리고 마요네즈는 조금 짜냈습니다.
왜냐면, 오이를 찍어먹으면 맛있기 때문입니다.
후추와 소금을 삼겹살 양쪽에 찍어서 먹습니다.~

 

 

이렇게 마요네즈를 찍어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역시, 대패삼겹살과는 맛 차원이 좀 다릅니다.
뭐랄까,,, 대패삼겹살은 좀 얕은 맛이라고 한다면
그냥 삼겹살은 뭐랄까,,, 좀  깊은 맛이라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아무리 맛난 대패삼겹살도 삼겹살에는,,,

 

 

이제 5 조각 중 2 조각 먹었고 나머지 3 조각 중
2 조각을 올려주었습니다.
보기에는 기름이 제법 많아 보이기는 한데,
막상 구워져서 먹다 보면 보는 것 하고는 다르네요.

 

 

이래저래 아주 맛나게 두 식구가 찹찹거립니다.
맛 좋은 삼겹살은 다른 고기로는 대체가 안됩니다.
아무리 소고기가 맛이 좋아도, 돼지고기 맛은
그 나름대로의 고유하고 특유한 맛이 있습니다.

 

 

남은 1 조각을 마저 올리고 대미를 장식합니다.
인당 310g씩 밥과 야채 채소 없이 마구 먹었는데
먹을 만은 하지만 배가 좀 많이 부릅니다.ㅋㅋ
여튼, 갑작스레 먹은 삼겹살 맛이 죽여줬습니다.~

 

 

아무래도 입가심은 해야겠기에,,, ㅋㅋㅋ
남아있던 냉이된장국을 한두 모금 마실만큼만,,,
역시, 삼겹살에는 된장찌개던 된장국이든 간에
빠지면 많이 섭섭한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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