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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한화갤러리아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FIVE GUYS'를 먹어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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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미국 버지니아주에 최초로 개장한
'파이브 가이즈 버거즈 앤 프라이즈'
(Five Guys Burgers and Fries).
한국에는 2023년 6월 26일에 시작되었답니다.

 

 

한화갤러리아가 주도하는 사업이라는데,
미국처럼 무료 땅콩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하지만,
배달시에는 땅콩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역에 위치한 커넥트플레이스에 4월 오픈한
4호점 서울역점에 쿠팡이츠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쿠팡이츠에는 11월부터 독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했으니, 최소한 한 번은 먹어봐야지,,,
그런데,,, 파이브가이즈에는 세트메뉴가 없다???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

 

 

배송되어 온 포장지가 좀 남다릅니다.
쇼핑백에 준하는 크기와 모양새인데, 
그 안에는 자동으로 목재 나이프와 포크까지,,,ㅋㅋ
혼자 먹는데, 20,300원을 지불했습니다.
그것도, 코카콜라 하나 없이 말입니다.~

 

 

파이브가이즈 메뉴 구성은 이미 전술한 바와 같이
세트메뉴라는 것 자체가 없고 모두 자신이 스스로
구성해서 맞추어 먹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한마디로, 번과 패티만 빼고 모두 주문해야 한다는,

 

 

갓 구운 수제 패티 2장을 토스트 한 부드러운
참깨 번에 얹어냈다는 13,400원짜리 기본 버거를
주문하려고 하면, 8가지 토핑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기본 값인 Plain 옵션만 선택 시에는,
달랑 번과 패티만 제공되니 주의해야 하겠군요.
소스를 4개 이상 선택 시 빵은 눅눅해진다는,,,
그래도 난 All the way(기본 토핑 8종 모두 포함)
그리고 추가토핑도 7종 모두 선택합니다. ㅎㅎㅎ
빵이 아주 아주 눅눅하다 못해 질척해지겠군요.^^

 

 

포장지 안을 들여다보니,,, ㅎㅎㅎ
설명대로 프라이가 프라이 종이를 넘어서
포장지안에까지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접시 하나를 가져와 버거를 옮겨 담았습니다.

 

 

파이브가이즈 프라이 (S) 6,900원
콜레스테롤 없는 순순 100% 땅콩기름에 갓 튀긴
보드워크 스타일(Boardwalk Style) 프라이.
생감자를 매장에서 직접 썰어 두 번 튀겨낸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

 

 

설명하고는 좀 많이 다릅니다. ^^
이미 열기에 주눅 들 듯, 한없이 부드러워진 상태.
바삭은 어디 가고 축축함과 녹진함이 가득합니다.
케첩은 오뚜기가 아니고 하인즈입니다.
한 개 먹어보았는데,,, 음,,, 맛이 좀 독특하네요.~
모든 기름은 버터기름만 사용했대서 그런지,,,
감자튀김의 감자는 현재 양구군에서 납품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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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FIVE GUYS'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과 서울역점에서 시작되었으며,
향후 전체 매장 대상,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고
파이브가이즈는 북미, 유럽 등 24개국에서
1천800여 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이며, 현재 5개 지점 운영 중이랍니다.

 

 

버거 본체는 마치 장작구이통닭처럼 은박지에,,,
좀 낯설기는 하지만 일단 은박지를 벗깁니다.
은박지에 대략 꽁꽁 싸서 그런지 번이 눅눅하네요.
패티가 2장 들어있는데, 그냥 봐도 엄청 실합니다.

 

 

이 햄버거는 도저히 그냥 들고 먹기는 불가능이라,
암말 안 해도 알아서 저 나무 포크와 나이프를,,,
번을 열어보니,,, 내용물이 상당합니다.
말 그대로, 모든 토핑과 소스를 몽땅 욕심내서
저렇게 아주 뒤범벅이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처음 먹는 것이라 어떻게 주문해야 좋을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관계로 무조건 다 체크했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뭐든지 풍부한 것이 좋네요.
햄버거 자체가 바삭한 메뉴는 절대 아니니,,,

 

 

이건 햄버거를 먹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고기를 먹는 느낌입니다. 고기가 엄청나게 많다~
칼을 대고 자르면, 맨 고기만 보이는군요.
고기 맛은 아주 아주 일품입니다.~^^

 

 

감자프라이는 아무리 열심히 다 먹으려 해도
저만큼 남길 수밖에 없는 정도의 양입니다.
양이 적은 여자는 둘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네요.~
햄버거 맛이 아주 독특하지는 않지만,
땅콩기름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네요.

 

 

먹고 먹고 또 먹고, 춘향이도 좀 주고 그랬는데,,,
마지막까지 다 먹으려니 좀 힘이 들었습니다.ㅋㅋ
고기가 얼마나 많고 실하던지,,, 햄버거가 아닙니다.
이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봐야 할 맛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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