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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가화만사성, 여전히 그대로 가화(家和) 맞나요? 네?

by Good Morning ^^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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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탕수육(소) 24,000원, 볶음밥 9천 원 x 3인분,
짜장면 7,500원, 짬뽕 8,500원, 즉시할인 천 원,
가화만사성 배달할인쿠폰 천 원과
가화만사성 쿠폰 2천 원을 제하고 6,3000원 결제.

 

 

6인분 가격이니, 인당 10,500원씩이나 됩니다.
이날도, 짬뽕, 짜장면과 찹쌀탕수육 일부를
제2의 장소로 보내주고 나머지를 먹습니다.
정말 오전 내내 쉼 없이 일하다 보니,,, ㅎㅎㅎ

그런데,,, 군만두 서비스는 없네요. ㅠㅠ

 

 

예정에도 없던, 갑작스런 중국 음식을 주문하려니
어디에 주문을 해야 하나 잠깐 주춤하긴 했는데,
예전, '울면'을 먹고 그 맛과 스타일에 적이 놀랐던,
좋은 경험으로 인하여 선택한 '가화만사성'입니다.

 

 

볶음밥은 3개를 주문했는데, 3인이 만들었는지
담겨진 형태가 모두 다 각양각색입니다.
계란이 덮여있는 상태도 정말 제각각이네요.
물론, 칵테일 새우 2마리 위치도 아주 다양합니다.

 

 

평소보다 좀 검게 튀겨진 찹쌀탕수육도 그렇고
정말 당근, 양파만 보이고 그 흔한 후르츠 칵테일,
오이, 목이버섯이나 적양배추 하나 없는,,,
상당히 썰렁한 소스를 보고 있자니,,, 음,,,

 

 

이 날따라 너무 바쁜 나머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직원들은 마구 비벼서 입에 넣기 바쁘기는 하나
난,,, 그렇지가 않네요. 기분이 상하기 시작합니다.
그 '울면'만 아니었어도 이 정도는 아녔을 텐데,,,

 

 

같이 따라온 저 국물이 짬뽕국물인 줄 알았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짬뽕국물을 똑 닮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물에는 그 흔한 오징어 조각이 
통틀어서 단 한 개도 발견되지 않을뿐더러,
보다시피 짬뽕국물을 3~4배 희석해 놓은 맛입니다.

양파국에 짬뽕국물 한 스푼 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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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찹쌀탕수육 크기는 보통의 것보다
대략 2배 이상 두툼합니다. 일반 탕수육이 없어서
찹쌀탕수육을 주문한 건데,,, 없는 이유가,,,
갑자기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이날 볶음밥의 밥 수준도 좀 이상야릇합니다.
오래된 쌀을 사용한 듯도 하고, 한 번 쪘던 밥을
볶은 듯도 하고, 고슬고슬해야 할 볶음밥이 
완전 질척 질척하기까지 하니,,, 에라이~~

 

 

혼자만 느끼고 있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에
말없이 그냥 순종하는 자세로 먹다 보니,,,
찹쌀탕수육 옷이 좀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돼지고기가 네모지게 두툼한 것까지는 좋은데,,,

 

 

볶음밥 중간중간에 제대로 섞이지도, 볶지도 않은,
덩어리 진 밥 덩어리가 발견됩니다.
마치, 누군가가 어디에서 먹다 남은 밥을 볶은듯한,
집에서 먹다 남은 밥을 볶아본 사람은 알 법한,,,
기분이 많이 잡칩니다.

 

 

찹쌀탕수육은 고기 반 피 반이라 떡을 먹는 듯,,,
주방장이 바뀐 건지, 아니면 가화(家和)에 문제가,,,
것도 아니라면, 혹시나 머지않아 X업을 준비하는,,,
내 돈 내고 점심을 산, 내 손이 부끄럽습니다. ㅠㅠ

 

 

결국, 모든 메뉴를 1/3 정도 남기고 일어섭니다.
그걸 다 먹고 일어날 자신이 없어져서입니다.
상한 마음을 달래려고 커피기업에서 카푸치노를~
에이~ '가화만사성'은 이제 손절입니다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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