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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미역국으로 집밥을 먹고 난 후, 사과+땅콩버터?

by Good Morning ^^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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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미역국은 입에도 대지 않았었습니다.
미역의 미끌거림과 특유의 맛이 싫어서였습니다.
아무리 미역이 몸에 좋고 맛있다고 하더라도
입에 대는 것이 그렇게도 싫었습니다.

 

 

특히나 미역국은 출산한 여자들이나 먹는,,,
그러던 나였는데, 언제부터인진 잘 몰라도
미역국을 먹기는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 국간장인지 조선간장인지,,,

 

 

이건 내가 먹을 음식이 아니라 L이 먹을 겁니다.
물론, 나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양배추, 고추와 양파를 기름에 살짝 볶은,,,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 4종 중 3종 있습니다.
콩나물무침, 땅콩멸치볶음 그리고 진미채볶음~
김치 중 잘 익어버린 김치, 오래된 김치나 묵은지
그리고 신김치류 말고 안 익은 김치는 좋아합니다.

 

 

우메보시가 이제 달랑 3알밖에 남지 안았네요.
한 끼에 한두 개씩 정도 매일 먹다 보니
많다 싶던 양이 어느새 조만큼 밖에 없습니다.

 

 

미역국을 먹기는 먹는데, 결코 좋아지기까지는
무진 세월이 걸릴듯합니다. ㅎㅎ
계란프라이는 지독 시리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이날은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를 먹습니다.
바싹 익힌 건 L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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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 주신 꽈리고추찜은 여전히 맛나요~
꽈리고추만의 좀 특이한 향이 좋습니다.
Jane은 오히려 고추 향 때문에 먹지 않는 다는데,,,
난 웬만한 고추들은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청양고추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햇반 한 개 데워서 계란프라이 2알과 함께
미역국을 열심히 먹어주고 있습니다.
미역국은 간장 냄새 때문에 더더욱 친해지기가
너무 어려운 메뉴라는 생각인데,,,
일반 간장으로는 미역국을 만들지 못하는 건가요?

 

 

하여간, 마지막에는 미역국에 남은 밥까지 말아서
하나도 남김없이 먹긴 먹었습니다만,,, 어째,,,
입가심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땅콩버터 남은 찌꺼기를 사과에 올려 먹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요즘 땅콩버터에 사과 조합이
뭔 다이어트라는 둥, 정말인지 모르겠지만,
연예인이 하면 다 따라 하는 습성에서 나온 건지
난 원래부터 갈치를 먹다가 딸기를 먹던 터라,,,

절대 땅콩버터사과다이어트로 먹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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