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 칼국수 ] 입니다. [ 칼국수 ] 라는 메뉴는 원래 상당히 좋아하는 메뉴들 중 하나라서, 예나 지금이나 그저 여기 저기 어떤 음식점에서든 메뉴에 적혀있기만 하면 거의 꼭 한번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정도입니다. 물론, 맛이 진짜 X장 없는 음식점도 있지만, 자동으로 ' 와~ ' 라는 감탄사가 날 정도로 맛난 음식점도 있습니다.
[ 연희동칼국수 (일반) : 9,000원 ] 입니다. 어느새 천원이 인상되었네요? 매장에서 직접 먹으면 당근을 넣어주는데 왜 포장을 해오면 매번 당근을 빼고 안 주는지 의문입니다. 까짓 당근 몇쪼가리가 아쉽다기 보다는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 겁니다. 이 집 국물은 12시간을 우려낸 뽀얀 사골국물로 만든 육수라는 부분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국수를 먹기 전에 국물을 연속해서 5 숟가락 정도 먼저 먹어보면 ' 와~ '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제법 진하지만 전혀 텁텁하지않은 사골육수의 풍미가 아주 일품입니다.
[ 연희동칼국수 ] 가 30년 넘도록 [ 칼국수 ] 만으로 그렇게 오래동안 사랑받아온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 김치들입니다. 특히, 찹쌀 풀물을 부어 이틀 정도 익혀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저 [ 백김치 ] 는 거의 명품 수준에 가깝습니다. 포장을 해 오는데, 저 맛난 [ 백김치 ] 를 어찌나 많이 줬던지,,, 순간 살짝 행복했습니다. ㅋㅋ
이건 연희동에 간 김에 [ 사러가 ] 에 들러 세일하길래 사온 [ 통다리바베큐 2개 : 5,764원 ] 입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이것도 제법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냥 [ 연희동칼국수 ] 만 사왔더라면 살짝 섭섭할 뻔 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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