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 삼겹살 ]

얼마전부터 L 이 먹자 먹자했던 [ 삼겹살 ] 을 드뎌 먹게됩니다. 일부러 안먹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 퇴근 후 어찌 저찌 하다보니 하루 이틀 차일 피일 미루게 된 것 뿐이었습니다. [ 삼겹살 ] 이야 언제 먹어도, 돼지 특유의 냄새만 나지 않는다면, 싫어할 이유가 없는 메뉴입니다. 게다가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라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 삼겹살 ] 입니다. 굽기도 전에 눈으로 한번 먹어보니 군침이 살살 돌면서 구워내면 얼마나 맛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ㅋㅋ 얼핏 들쳐보니 기다란게 5 덩어리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이거 좀 많아 보이긴 해도, 둘이서 다 먹어버릴 생각입니다.

밥은 지난번에 남겨두었던 [ 해물찜 ] 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했습니다. 이날은 [ 삼겹살 ] 이 주식이고 저 볶음밥이 반찬이 되겠습니다.

[ 삼겹살 ] 을 겁도 없이 집에서 그냥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저 [ 자이글 ] 입니다. [ 자이글 ] 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불판 가장자리가 많이 닳았습니다. 이 불판만 따로 구매할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불판만을 판매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품 자체를 새로 다시 구입하기는 좀 그렇고요... 여튼, [ 삼겹살 ] 기름 한 방울 튀지않고 식탁에 편히 앉아서 맛나게 먹어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