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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매드포갈릭 갈릭(?)피자 + 갈비찜 ]

by Good Morning ^^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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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미용실에 첫착으로 달려가서 평소보다는 짧은 머리로 컷을 하고는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2주 전에 갔어야 했는데,,, 그날은 이런 저런 사정상 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주 동안 그 머리가 어찌나 불쾌하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는지, 빡빡이라도 싹 다 밀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ㅋㅋ 2주 만에 자르고 돌아오니 살것 샅더라구요. ^^


집에 돌아오니 식구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배가 살짝 고파서 두리번거려보니 뭔 야리꾸리하게 생긴 식빵이 딱 두조각이 눈에 띄이길래 얼마전 새로 사온 땅콩버터를 엄청 듬뿍 발라서 커피한잔 만들어서 우걱우걱 먹어댔습니다. 휴~ 배가 고프긴 고팠었나 봅니다.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해치우고 좀 게으름을 피고 있으려니,,, 식구가 [ 매드포갈릭 ] 다녀오면서 포장해왔다구 하면서 피자 한판을 던져 주는 것입니다. 왠 떡이냐 싶어서 포장을 딱 열었는데,,, 헐~~ 분명 내가 좋아라하는 [ 갈릭스노윙피자 ] 의 모습은 모습인데,,, 헐~~ 중요한 [ 스노윙 ] 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 갈릭스노윙피자 ] 아니냐구요. 맞다네요?


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지점에서도, 물론 포장이라 할지라도 [ 스노윙 ] 한 [ 갈릭스노윙피자 ] 를 주는데,,, 여긴 아마도 점원이 포장할때 부주의한 모양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저렇게 빼먹다니요. 마음 같아서는 사진이라도 전송해서 신고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뭐 하나요? 골치만 아프게될 것 같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 스노윙 ] 없는 [ 갈릭피자 ] 를요. ㅠㅠ


그나마 이렇게 맛있게 조리된 [ 갈비찜 ] 덕분에 그냥 참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 갈비찜 ] 좋아라하는 음식은 아닌데,,, 이 날은 제법 맛나게 만들어져서 식구들이 잘들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남은 국물과 몇몇 고기 조각은 저렇게 밥을 넣고 볶아 먹었더니 꿀맛입니다. 역시나 볶음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확률이 높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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